대장홍대선 청라 연장·제2영흥대교 건립 ‘대광위 건의’
인천북부 교통불편 해소에 초점
대부~영흥 13㎞ 연결, 주민 숙원
5차 교통계획 앞둬… 반영 주목
인천시와 경기도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 수도권 서북부지역 광역교통망 확충 신규사업을 건의했다.
26일 대광위는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2026~2030) 수립을 위한 수도권 서북부 지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인천시는 대장홍대선 청라연장선 구축, 인천 운연~시흥 신천간 광역도로 개설, 제2영흥대교 건설, 신도시 지역 버스공영차고지 조성 등의 사업이 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포함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대장홍대선 청라연장은 현재 해당 구간 종점인 경기 부천 대장2역(가칭)에서 계양구 작전동, 서구 가정동을 거쳐 청라국제도시까지 노선을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인천시가 지난 2021년 정부에 건의한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연장 사업의 선결 노선이기도 하다. 대중교통 인프라가 열악한 인천 북부권의 교통 불편 해소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영흥도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제2영흥대교 건설도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이 절실한 사업이다. 경기 안산 대부도와 영흥도 사이 13㎞를 연결하는 제2영흥대교가 완공되면 영흥지역에서 인천 도심까지 소요 시간을 1시간가량 단축된다.
인천시는 제2영흥대교 건립에 5천800억원이 필요하지만 사업성이 떨어져 시 자체 예산만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어렵다고 보고 광역도로 지정을 추진했다. 광역도로 지정 시 최대 50%의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데, 대광위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제2영흥대교 사업이 포함돼야 다음 단계를 모색할 수 있다.
이밖에 인천 동남권 상습 정체구간인 서해안로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인천 남동구 운연동과 경기 시흥 신천동 사이 1.1㎞ 구간을 잇는 왕복 4차로 도로 건설사업과 송도국제도시, 검단신도시, 계양테크노밸리 등 인구가 늘어나는 신도시 지역에 버스공영차고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해달라고 건의했다.
/한달수 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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