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현장 찾은 국정위 "尹정부의 총체적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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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위원회가 26일 이태원 참사 현장과 강남역 저지대 등 재난안전 현장을 방문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한 국정과제 선정을 약속했다.
국정기획위 정치행정분과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 현장에 이어 종로구 희생자 추모·기억 공간인 '별들의 집'을 방문했다.
특히 유가족들은 지난 17일 개시된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 활동과 관련한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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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위 "생명과 안전은 가장 중요한 국가의 책무"

국정기획위원회가 26일 이태원 참사 현장과 강남역 저지대 등 재난안전 현장을 방문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한 국정과제 선정을 약속했다.
국정기획위 정치행정분과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 현장에 이어 종로구 희생자 추모·기억 공간인 '별들의 집'을 방문했다.
송혜진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사실 지난 정부에서는 대통령과 행정안전부 장관에 수많은 만남 요청과 질문을 했지만 어떤 응답도 받지 못했다"며 "윤석열 정부에서 소외받았던 소수자를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는 국정운영을 해주길 간절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유가족들은 지난 17일 개시된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 활동과 관련한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송 위원장은 "특조위 조사에 필요한 예산이나 인력, 기관 문제도 있지만 가장 시급한 건 기록 문제"라며 "기록을 확보해야 조사를 잘 진행할 수 있는데 정부에서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했다.
이에 이해식 분과장은 "윤석열 정권은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이후에 공식 사과하지 않고 정치적, 도의적 책임도 지지 않았다. 총체적인 정부의 실패"라며 "이태원특별법 개정이 필요하면 검토해 국정과제 포함 여부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정치행정분과 위원들은 이어 대표적인 침수 위험지역인 강남역 인근 저지대를 방문했다.
이들은 행정안전부와 서울시로부터 과거 침수 피해 현황과 방지 대책을 청취하고 빗물저류조, 빗물받이 등 침수 방지 시설을 점검했다.
이 분과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가장 중요한 국가의 책무라는 대통령 말씀이 국정과제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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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오수정 기자 crysta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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