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성동 아파트값 역대 최고 상승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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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무섭게 치솟고 있습니다.
이번주 상승률이 2018년 문재인 정부 시절 '패닉 바잉'이 벌어지던 수준까지 올라갔는데요.
마포 성동 '한강벨트' 아파트값 상승이 특히 가팔랐습니다.
오은선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이 아파트는 지난 21일 기준, 전용면적 59제곱미터가 22억원에 거래되면서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불과 3일 전인 18일만해도 20억 원을 조금 넘는 수준이었는데, 3일만에 1억 5천만 원이 뛴 겁니다.
성동구와 마포구 아파트 가격은 이번주만 1% 가까이 올랐습니다.
문재인 정부 당시 급등기 수준 상승률을 뛰어넘어 역대 최대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A씨 / 마포구 공인중개사]
"몇달 안에 그렇게 오른다는 것은 뛰어도 너무 많이 뛰고. 가격을 더 해서 올리는 부동산들도 있고 하니까."
강남3구와 용산구 아파트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었더니 인접 인기 지역으로 매수세가 몰리는 '풍선 효과'가 확산되고 있는 겁니다.
시장이 안정을 찾기 위해선 '집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 심리를 잡아야 하지만, 상황은 쉽지 않습니다.
기준금리 인하로 시중에 유동성이 풍부한데다 서울 아파트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크기 때문입니다.
[고준석 /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
"금리가 떨어지면 또 통화는 더 늘어나서 집값을 자극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집값 급등은 아직 서울에 한정된 모습이지만 경기 과천과 성남 분당은 서울 못지 않게 오르며 상승세를 키우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오은선입니다.
영상취재: 이락균
영상편집: 형새봄
오은선 기자 onsu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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