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라운지 클럽’ 돌아온다…야간 국내외 관광객 유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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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부산 해운대 일대에 라운지 클럽이 잇따라 문을 연다.
부산관광협회 최부림 부회장은 "부산은 몰라도 해운대는 안다는 말이 있는데 그간 야간 시간대 즐길 거리가 없어 밤이 되면 광안리로 가는 관광객이 많았다. 특히 팬데믹 극복으로 관광객이 다시 늘어났음에도 '해운대는 임대료가 너무 비싸 광안리처럼 젊은 층이 놀만 한 실험적 공간이 많지 않다'는 이미지가 고착화되며 활기가 줄고 있던 게 사실"이라며 "내·외국인이 즐길 수 있는 라운지 클럽이 개점하면서 예전처럼 밤에도 북적이는 해운대가 된다면 해운대는 물론 부산 전체의 관광업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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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라지오’ 등 개점 준비 잇따라
- 광안리 쏠린 젊은층 발길 촉각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부산 해운대 일대에 라운지 클럽이 잇따라 문을 연다.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자취를 감췄던 라운지 클럽의 귀환 소식에 관광업계는 ‘내·외국인 관광객의 즐길거리가 생겼다’며 반기는 분위기다.

26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 본관 지하 1층에 ‘벨라지오 라운지’가 다음 달 12일 문을 연다. 이곳은 국내를 대표하던 클럽들이 명맥을 이어오던 상징적 장소였다. 앞서 클럽 ‘베뉴’가 성업했으나 팬데믹 여파로 문을 닫았다.
기존 클럽보다 세련된 분위기로 품격을 높인 라운지 형태의 벨라지오는 20~40대를 타깃으로 내·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 계획이다. 힙합 EDM K-팝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기반으로 한 디제잉은 물론, 라이브 밴드 공연, 뮤지션 쇼케이스 등 다양한 공연을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팔레드시즈 1층에는 쿠바 하바나 콘셉트의 라운지 ‘라 하바나’가 한창 공사 중이다. 쿠바의 맛과 멋, 스토리를 담을 예정인 라 하바나는 탁 트인 바다 풍경에서 다채로운 디제잉과 라이브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보사노바 삼바 등 라틴 재즈 공연을 통해 관광객에게 이국적 라운지의 매력을 어필한다는 포부다.
호텔업계 등 지역 관광업계는 반색한다. 그간 광안리로 뺏겼던 젊은층 및 관광객을 다시 해운대로 돌아오도록 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해운대 한 호텔 관계자는 “젊음을 발산하러 바닷가에 왔는데 밤에 놀 곳이 없다는 말이 그간 많았다. 특히 해운대는 세계적 관광 명소인데 그간 너무 엄숙주의에 빠져 있었다”며 “예전처럼 부산에 오면 꼭 가봐야 한다는 유명한 라운지 클럽이 더욱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부산관광협회 최부림 부회장은 “부산은 몰라도 해운대는 안다는 말이 있는데 그간 야간 시간대 즐길 거리가 없어 밤이 되면 광안리로 가는 관광객이 많았다. 특히 팬데믹 극복으로 관광객이 다시 늘어났음에도 ‘해운대는 임대료가 너무 비싸 광안리처럼 젊은 층이 놀만 한 실험적 공간이 많지 않다’는 이미지가 고착화되며 활기가 줄고 있던 게 사실”이라며 “내·외국인이 즐길 수 있는 라운지 클럽이 개점하면서 예전처럼 밤에도 북적이는 해운대가 된다면 해운대는 물론 부산 전체의 관광업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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