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DT인] "연내 혁신 결제단말기 선보이고, 원화 스테이블코인도 선도하겠다"
오프라인 결제시 얼굴인증 기반 결제 기술까지 수용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가 2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2025'에서 발언하고 있다. [네이버페이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6/dt/20250626183237328hmxi.jpg)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 [네이버페이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6/dt/20250626183238570txak.jpg)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
"올해 4분기 중 오프라인 결제 시 얼굴인증 기반의 결제 기술까지 수용 가능한 혁신 단말기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최근 국내에서 뜨거운 '원화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주도하기 위한 컨소시엄 구성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박상진(53·사진) 네이버페이(Npay) 대표는 26일 서비스 출시 10주년을 기념한 '미디어데이 2025' 행사에서 핵심 중장기 청사진을 공개했다.
오프라인에서 혁신적인 결제 환경을 구축하고 미래 디지털 금융의 핵심 매개체인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지난 2022년 3월 대표직에 오른 그는 혁신 금융 서비스를 주도하며 1위 간편결제사업을 이끌고 있다. 2013년 네이버 이사로 영입된 이후 2016~2022년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에 올랐다. 이후 네이버페이를 진두지휘하며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혁신 금융 서비스에 주력했다. 네이버페이를 고객의 모든 일상생활에 연결하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 사업자대출과 빠른정산, 후불결제 등 혁신 금융 서비스도 강화했다.
박 대표는 "지난 10년간 한국 이커머스와 핀테크 시장의 성장을 이끌었다면 앞으로의 10년은 국내 핀테크 기업이 글로벌 톱티어 핀테크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역사가 될 것"이라며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의 다양한 연결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는 '디지털 금융 허브'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연내 빠르게 성장 중인 오프라인 결제에서 혁신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네이버페이의 오프라인 결제 비중은 3년 전 1%를 넘지 못했던 수준에서 14%가량으로 급증했다.
오프라인 인프라를 확장하며 자체 개발한 결제 단말기 '커넥트(CONNECT)'를 가맹점에 확대할 방침이다.
박 대표는 "온라인 결제 경험을 오프라인 가맹점으로 연결한다는 콘셉트로 기획한 서비스"라며 "현금과 카드 등 전통적인 결제수단부터 QR·MST·NFC, 얼굴인증(페이스사인) 결제 등 사용자 편의를 위한 모든 결제수단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단순 결제 기능 외 네이버 리뷰와 예약, 멤버십 등 온라인 중심의 고객 접점 기능도 결합한다. 가맹점주가 네이버 고객과 직접 연결하는 서비스로 차별화하는 것이다. 예약·리뷰·쿠폰·멤버십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온라인과 같이 고객 행동을 파악할 수 있다.
박 대표는 "단순히 결제 기능만을 처리하는 것이 아닌 가맹점 입장에서는 또 하나의 사용자와 연결되는 접점이자 마케팅 기능까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오프라인 가맹점주들의 매출 증대나 리워드 제도도 한층 더 고도화하며 편익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업계 화두인 원화 스테이블코인에 관련 정부의 정책에 맞춰 적극 추진한다는 점도 밝혔다. 박 대표는 "관련 사업이나 서비스를 추진하기 위한 사업 검토 단계로 구체화된 건 없다"면서도 "디지털자산기본법 논의에 발맞춰 결제와 포인트 생태계를 기반으로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발행이나 유통 등 어떤 역할을 할지는 추후 제도화 수준에 따라 신중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네이버페이는 국내 최대 간편결제 생태계와 웹3 기반의 디지털 자산 지갑인 'Npay 월렛'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안정적인 디지털 금융 기술력을 앞세울 계획이다. 정책 도입에 발빠르게 대응해 업계 컨소시엄 등에서 주도적 역할을 한다는 구상이다.
생성형 AI 기반의 금융 서비스 고도화에도 힘쓰기로 했다. 네이버페이는 금융·투자 콘텐츠 확대를 통한 커뮤니티를 강화하며 생성형 AI 기반의 서비스와 사용자 맞춤 금융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날 생성형 AI 기반의 서비스도 공개했다. 사용자가 원하는 부동산 매물을 찾아주는 'AI 집찾기'와 사용자가 마이데이터로 연결한 금융 자산에 대해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머니브리핑' 서비스 등이다.
글로벌 진출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박 대표는 "AI와 웹3, 로보틱스 등을 포함한 디지털 금융 기술이 적용된 선도적인 금융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글로벌 핀테크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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