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전 가격에 통큰치킨 오픈런…"팔자마자 동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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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통업계에서는 경기 불황과 고물가로 굳게 닫힌 지갑을 열기 위해 초저가 경쟁에 불이 붙었습니다.
대형마트에서는 5천 원짜리 초저가 치킨이 15년 만에 부활했습니다.
정대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마트 문이 열리자마자 소비자들이 물밀듯이 입장합니다.
반값 한우와 수박 등 각종 할인 상품을 사려고 영업시간 전부터 대기한 겁니다.
[김미경 / 서울시 마포구 : 오픈런 품목이 몇 개 있었어요. 바나나라든지, 치킨이라든지 이런 게 있어서 나와 봤습니다.]
15년 만에 돌아온 '통큰치킨'은 매대에 내놓은 지 10분 만에 동이 났습니다.
[판매원 : 번호표 가져가시고, 10시 20분 정도에 와 주세요.]
배달로 시키면 보통 2만 원은 넘는 치킨이지만, 이번 행사에서는 단돈 5천 원이면 살 수 있습니다.
고물가 속에서 소비자들은 그나마 이런 할인 행사가 반갑습니다.
[한시훈 / 서울시 종로구 : 아무래도 서민들이나 저희 같은 사람들은 (할인이) 많이 체감되는 편이죠.]
롯데마트가 오늘(26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치킨을 포함한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이마트는 다음 달 4천 원짜리 초저가 치킨을 선보이며 맞불을 놓을 예정입니다.
[이은희 / 인하대 소비자학과 명예교수 : 소비자 입장에서는 고물가 시대에 반가운 현상이라고 볼 수가 있는 거죠. 마진이 얼마 안 남는다 하더라도 일단은 온라인으로 소비자들이 자꾸 쏠리기 때문에 그렇게 해서라도 계속적으로 손님을 오프라인으로 나오게 유도하는 게 바람직하다…]
새 정부 들어 가격인상 행렬이 주춤해진 가운데 다음 달 소비 쿠폰도 예고되면서 위축된 내수시장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SBS Biz 정대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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