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시철도 5호선, 6개 구 잇는다…10년 철도망 계획 발표

김성영 영남본부 기자 2025. 6. 2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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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26일 '도시철도 5호선' 노선안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시는 이날 오후 북구 iM뱅크 제2본점 대강당에서 주민 공청회를 열고 도시철도 5·6호선 건설 등의 내용을 담은 새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안을 발표했다.

대구시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은 '도시철도법' 제5조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중장기 법정계획이다.

이번 대구시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안에는 수성구와 달성군 가창면을 잇는 또 다른 신규 노선인 도시철도 6호선에 대한 세부 내용도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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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구역·두류공원·캠프워커·K-2 후적지 등 경유···6호선, 1·3호선 연장 방안도 나와

(시사저널=김성영 영남본부 기자)

대구도시철도 5호선 노선도 ⓒ대구시

대구시가 26일 '도시철도 5호선' 노선안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시는 이날 오후 북구 iM뱅크 제2본점 대강당에서 주민 공청회를 열고 도시철도 5·6호선 건설 등의 내용을 담은 새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안을 발표했다. 대구시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은 '도시철도법' 제5조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중장기 법정계획이다.

이번 계획안에 따르면, 자동 안내 궤도차량(AGT) 방식으로 추진하는 신규 노선인 도시철도 5호선 전체 길이는 33.9㎞이다. 동·서·남·북·수성·달서구 등 6개 구를 통과한다.

주요 경유지는 서대구역과 두류공원, 캠프 워커, 황금·만촌역, 육군 제2작전사령부, 이전 예정인 K-2 군 공항 후적지, 엑스코 등이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인 서대구역·K-2 군 공항 후적지 개발, 도로 여건 등을 감안해 도시철도 5호선 노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체 사업비는 3조2385억원이 투입된다. 도시철도 5호선 구축 사업 경제성(B/C)은 0.764, 종합평가(AHP)는 0.569로 각각 나와 도시철도망 계획 반영에 필요한 기준을 모두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철도 5호선이 구축되면 하루 이용객이 10만5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이번 대구시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안에는 수성구와 달성군 가창면을 잇는 또 다른 신규 노선인 도시철도 6호선에 대한 세부 내용도 담겼다. 전체 길이는 9.3㎞로 5호선과 같이 자동 안내 궤도차량(AGT) 방식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전체 사업비는 6843억원, 완공 후 하루 2만454명이 이용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이번 계획안에는 1·3호선 기존 노선 연장과 1·2호선 외부 연장 등에 대한 내용도 반영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시는 그간 급변하는 도시 구조와 교통수요 변화 대응, 교통 소외지역 해소, 지역 균형발전 등을 목표로 이번 계획을 수립해 왔다"면서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해 더욱 편리한 도시철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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