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외교는 색깔 없다···국익이 유일한 선택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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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취임 후 첫 국회 시정연설에서 "외교에는 색깔이 없다"며 "진보냐, 보수냐가 아니라 국익이 유일한 선택 기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치권은 이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통해 실용 외교를 강조한 것으로 평가하면서도 글로벌 정세가 불안할수록 확실한 동맹이 필요하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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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용외교 기조 재확인
"평화가 밥이자 경제" 선순환 강조
나토 대참 위성락, 李 친서 전달
국장급 방산 협의체 신설 합의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취임 후 첫 국회 시정연설에서 “외교에는 색깔이 없다”며 “진보냐, 보수냐가 아니라 국익이 유일한 선택 기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외교통상 현안 문제를 언급하며 “국익 중심 실용 외교로 통상과 공급망 문제를 비롯한 국제 질서 변화에 슬기롭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경제·평화 선순환론’에 힘을 실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가 밥이자 경제”라며 “한반도의 평화가 경제성장을 이끌고 경제가 다시 평화를 강화하는 선순환을 통해 국민의 일상이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꼭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사회로 변화하는 과정은 고통을 수반하지만 검불을 걷어내야 씨를 뿌릴 수 있다”며 “하나 된 힘으로 숱한 국난을 극복해온 위대한 우리 대한국민의 저력이라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고 역설했다.
정치권은 이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통해 실용 외교를 강조한 것으로 평가하면서도 글로벌 정세가 불안할수록 확실한 동맹이 필요하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짚었다.
한편 이 대통령을 대신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 대통령의 친서를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에게 전달하고 한·나토 간 파트너십을 공고히 했다. 양측은 한·나토 국장급 방산 협의체를 신설하고 한국이 나토의 차세대 전력 공동 개발, 획득 사업인 ‘고가시성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방산 협력을 증진하기로 했다.
특히 위 실장은 귀국 후 대통령실에서 취재진을 만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조선업 협력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고 확인했다. 마크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의 면담에서는 양측이 조속한 한미 정상회담의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전해 조선업을 고리로 관세 협상에 물꼬가 트일지 주목된다.
송종호 기자 joist1894@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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