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 1450억 규모 자사주 롯데물산에 팔았다

박경담 2025. 6. 2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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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가 재무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26일 장 마감 후 자사주 524만5,000주를 롯데물산에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1,450억 원 규모로 롯데지주가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의 5%에 해당한다.

롯데지주는 재무구조 개선, 신규 사업 투자를 위해 자사주 매각을 추진한다고 했다.

롯데지주는 이날 거래량을 포함해 자사주 15%를 순차 매각하고 추가로 일부를 소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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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의 5%, 롯데물산이 매입
"사업 체력 강화·주주가치 제고"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롯데물산 제공

롯데지주가 재무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26일 장 마감 후 자사주 524만5,000주를 롯데물산에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1,450억 원 규모로 롯데지주가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의 5%에 해당한다. 롯데지주가 갖고 있는 자사주 비중은 32.5%에서 27.5%로 내려갔다.

이번 자사주 매각은 3월 공개한 사업보고서 내 '자기 주식보고서'에서 발행주식 총수 가운데 15% 내외의 자사주 매각을 고려 중이라고 밝힌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롯데지주는 재무구조 개선, 신규 사업 투자를 위해 자사주 매각을 추진한다고 했다. 2017년 일반지주회사로 출범한 롯데지주는 롯데제과를 중심으로 롯데쇼핑·롯데칠성음료·롯데푸드 등 계열사들과 분할·합병 과정을 거치면서 자사주 비중이 높아졌다.

롯데지주는 이날 거래량을 포함해 자사주 15%를 순차 매각하고 추가로 일부를 소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재무 건전성이 높아지고 사업 체력도 강화되면 궁극적으로 주주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현금 배당과 자기주식 소각을 병행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을 성실히 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경담 기자 wal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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