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뉴스타파] 윤석열 세력의 '친일 교과서' 프로젝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스타파의 리박스쿨 사건 폭로 이후 최근 수년간 극우세력이 벌인 역사 왜곡과 공교육 침투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오늘 <주간 뉴스타파> 에서는 리박스쿨에 이어 윤석열 정부 시절 비밀리에 추진된 또다른 역사 왜곡 현장을 공개합니다. 주간>
뉴스타파가 입수한 이들 세력의 '역사교과서 제작 문건'을 보면, 일본 제국주의를 미화한 해당 교과서는 '교육부 검정' 심사를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라이브 방송 바로가기 : https://youtube.com/live/dVHzVU1Q0b0?feature=share)
뉴스타파의 리박스쿨 사건 폭로 이후 최근 수년간 극우세력이 벌인 역사 왜곡과 공교육 침투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들이 양성한 늘봄학교 강사들은 최근까지 전국 초등학교에서 독재 정부를 미화하는 편향된 역사 수업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리박스쿨 관련 단체들은 온라인 상에서 조직적인 댓글 작업 등 여론전을 펼친 것으로도 나타났죠. 하지만 이것 뿐일까요?
윤 정부 시절 추진된 ‘일제 미화’ 역사교과서 검정 계획
오늘 <주간 뉴스타파>에서는 리박스쿨에 이어 윤석열 정부 시절 비밀리에 추진된 또다른 역사 왜곡 현장을 공개합니다. 현직 교사와 대학교수 등 소위 뉴라이트 세력이 일본 식민사관을 담은 역사교과서를 외부의 지원을 받아 직접 제작했던 사건입니다. 뉴스타파가 입수한 이들 세력의 ‘역사교과서 제작 문건’을 보면, 일본 제국주의를 미화한 해당 교과서는 ‘교육부 검정’ 심사를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습니다.
공교육 현장에서 우리 역사를 수십년 전 군사독재 시절로 되돌리려 했던 이 계획엔 누가 참여를 했을까요? 문제의 역사교과서 필진 중엔 대한민국교원조합(대한교조) 소속 교사들이 등장합니다. 대한교조는 리박스쿨과 협력관계에 있던 극우 성향의 교원단체입니다. 당시 대한교조 위원장을 지낸 조윤희 교사도 필진 중 1명이었습니다.
윤석열 충암고 동문도 역사교과서 필진 합류… ‘외부 세력’ 개입 의심
또 다른 필진으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충암고 동문인 김낙년 동국대 명예교수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현재 공공기관인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원장을 맡고 있는 그는, 교과서 초안을 집필하면서 편향된 역사관을 여지 없이 드러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가 돈을 벌기 위해 매춘을 했다는 식의 내용과 함께 일제가 조선인을 전쟁에 동원하면서 참정권 등 혜택을 주려했다는 식민사관을 곳곳에 담았습니다. 우리 역사를 부정하고 일제를 미화하는 교과서를 집필했다는 비판이 나올 수밖에 없는 배경입니다.
이외에도 박근혜 정부 당시 국정교과서 제작에 참여한 뉴라이트 성향의 교수와 학자들이 대거 집필진에 합류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왜 일제를 미화하는 내용의 역사교과서 편찬에 힘을 보탠 것일까요.
이러한 극우세력의 역사교과서 집필 시도는 일제의 침략을 정당화하고, 이에 부역했던 사람들에게 면죄부를 주려 했던 역사 왜곡의 한 단면일 뿐입니다. 윤석열 정부 당시 은밀하게 추진된 역사교과서 검정 계획의 배후에 ‘외부 세력’이 있다는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뉴스타파는 극우세력이 벌여온 역사 왜곡과 공교육 침투 시도, 나아가 ‘역사 쿠데타’의 이면에 누가 있는지 끝까지 추적해 보도할 예정입니다.
※ 관련 기사 보러가기
- '일제 미화' 검정교과서 제작 문건 입수...대한교조 참여 확인 (https://newstapa.org/article/mVPaS)
- 윤 정부 역사기관장이 쓴 ‘일제 미화’ 교과서 원고 공개 (https://newstapa.org/article/Rhj-j)
※알려왔습니다. (2025년 6월 27일, 오후 8시 30분)
대한교조는 27일 추가 해명을 통해 보도상 대한교조 소속으로 언급된 교사 3명 중 조윤희, 이○○ 외 1명은 대한교조 소속이 아니라고 알려왔습니다.
뉴스타파 뉴스타파 webmaster@newstapa.org
Copyright © 뉴스타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