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기자에 "마음 아프겠군요" 연민 표한 트럼프…"실화 맞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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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기자 :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엇 미사일을 판매할 준비가 돼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2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전장에 남편을 둔 BBC 우크라이나 기자로부터 질문을 받고 이런 대화를 나눴다.
기자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절실한 패트리엇 미사일을 제공할 수 있는지를 물었고, 질문 말미에 자신의 남편이 전장에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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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우크라에 패트리엇 미사일 제공 가능 여부 알아보겠다"

(서울=뉴스1) 송송이 기자 = △BBC 기자 :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엇 미사일을 판매할 준비가 돼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제 남편이 우크라이나에 있어요. △트럼프 대통령 : 굉장히 감정이 북받쳐 있는 게 느껴집니다. 남편이 군인인가요? △BBC 기자 : 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 지금 거기에 있다고요? 힘든 상황이겠어요. 우리는 패트리엇 대공 미사일을 제공할 수 있을지 알아볼 생각입니다. 정말 좋은 질문이었어요. 당신에게 큰 행운이 있기를 바랍니다. 매우 마음 아파하는 게 느껴지네요. 남편에게 안부 전해주세요.
2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전장에 남편을 둔 BBC 우크라이나 기자로부터 질문을 받고 이런 대화를 나눴다.
BBC 뉴스에 따르면, 미로슬라바 페스타 기자는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질문할 기회를 얻었다.
기자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절실한 패트리엇 미사일을 제공할 수 있는지를 물었고, 질문 말미에 자신의 남편이 전장에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다소 놀란 듯 "남편이 군인이냐"고 물었고 기자가 "그렇다"고 답하자 "힘든 상황이겠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트럼프는 이어 진지하게 패트리엇 질문에 답을 하면서 "제공할 수 있을지 알아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것은 매우 구하기가 어렵다. 우리도 그것(패트리엇)이 필요하다"며 "이스라엘에 공급했고, 매우 효과적이었다. 100% 효과적이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다시 "당신이 매우 마음 아파하는 게 느껴진다. 남편에게 안부 전해달라"는 말도 했다.
이 대화를 담은 BBC 영상은 업로드 9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30만 회를 기록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외 누리꾼들은 "트럼프에게서 공감을 느낀 정말 드문 순간이었다", "그녀를 존경한다. 이 전쟁이 끝나기를 간절히 바란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트럼프는 평소 자신에 비판적인 주류 언론에 적대감을 감추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날 나토 회견에서도 "가짜뉴스 CNN 기자 질문하라"는 등 인신공격성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헤이그에서 50분 가량 별도 회담을 가졌다. 회담 후 젤렌스키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우리 도시와 국민, 교회, 기반 시설을 보호하기 위한 미국 방공시스템 구입을 논의했다"고 썼다.
mark83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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