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경제 확산에 유통업계도 변화…1인용 제품 속속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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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1000만 시대'가 굳어지면서 생활 용품, 먹거리, 각종 서비스 등이 1인 가구를 주소비층으로 삼아 재편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3년 3월 기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국내 1인 가구 수는 1002만1413가구로 처음으로 1000만 가구를 돌파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는 소형 주방용품과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1인 가구 타깃 제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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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3년 3월 기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국내 1인 가구 수는 1002만1413가구로 처음으로 1000만 가구를 돌파했다. 통계청은 이런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 비율이 2030년에는 35.6%, 2050년에는 39.6%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통업계는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는 소형 주방용품과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1인 가구 타깃 제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1인용 요리컵 제품은 솥밥, 계란찜, 국, 생선구이 등 다양한 요리를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가전제품 시장 역시 변화하고 있다. 기존에는 가족 단위로 제작됐던 밥솥이 1~2인용 소형 모델로 다변화되는 것이다. 쿠첸의 ‘머쉬룸’, 쿠쿠의 ‘미니 소담밥솥’, 신일전자의 ‘미니밥솥’ 등이 대표적이다. 초소형 정수기 출시도 잇따르고 있다. SK매직은 협소한 공간에서도 설치가 가능한 ‘초소형 플러스 직수 정수기’를 선보였으며, 독일 친환경 브랜드 브리타는 1인 가구 맞춤형 미니 정수기 ‘리켈리’ 신규 컬러 모델을 1인 가구가 많은 한국, 일본에서만 냈다.

배달 음식 서비스에서도 1인 가구 대상 메뉴 구성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배달의민족은 ‘한그릇’ 카테고리를 통해 BBQ 치킨의 1인 세트 메뉴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치킨은 대개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둘러앉아 먹는 메뉴로 인식되는데, 이를 1인용으로 간소화한 것이다. 늘어나는 1인분 배달 수요에 맞춰 배민은 한그릇 서비스를 전국 주요 지역으로 영역을 확대한 상태다. 가구업계에서도 소형 주거 공간에 적합한 1인용 가구가 주목받고 있다. 한샘은 오피스텔과 원룸 등에 적합한 크기의 암체어 ‘도도 부클 패브릭’을 출시했다.
이민아 기자 om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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