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공룡'까지 나왔다…K-배당 ETF 3조 돌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증시 강세와 더불어 정책 수혜 기대감이 더해지며 국내 배당 상장지수펀드(ETF)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국내 상장 배당 ETF의 총 순자산 규모는 3조원을 넘어서고, 배당 ETF 가운데 순자산 규모가 1조원이 넘는 '공룡 ETF'도 등장했다.
국내 배당 ETF의 순자산은 작년 말 1조 3989억원 규모에서 반년도 채 되지 않는 사이 두배 넘게 증가했다.
매수세가 몰리며 PLUS 고배당주는 순자산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서는 공룡 ETF에 등극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인 투자자, 지수 추종 외 배당 ETF로 매수세 몰려
'PLUS 고배당주' 순자산 1조 넘어 '공룡 ETF' 등극
"지배구조 개선·소액주주 권리 강화에 관심 지속"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국내 증시 강세와 더불어 정책 수혜 기대감이 더해지며 국내 배당 상장지수펀드(ETF)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국내 상장 배당 ETF의 총 순자산 규모는 3조원을 넘어서고, 배당 ETF 가운데 순자산 규모가 1조원이 넘는 ‘공룡 ETF’도 등장했다.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과 함께 상법 개정안,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정책 수혜에 대한 기대감이 배당주에 반영되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상법 개정시 주주 권리가 강화되고 배당소득 분리과세 세 부담이 줄면 배당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다.
배철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초 이후 배당 테마 ETF에 꾸준히 자금이 유입되고 있으며 주가도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 상법 개정안이 통과되는 과정에서 배당주에 대한 자금 유입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TF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는 지수 추종 상품 외 배당 ETF에 집중되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은 최근 한달 국내 대표 배당 ETF인 ‘PLUS 고배당주’를 938억원 규모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KODEX 선물인버스2X’, ‘KODEX 200’, ‘KODEX 인버스’ 등 지수를 정·역방향으로 추종하는 ETF 다음으로 가장 많은 규모다. 개인 투자자들은 또 다른 배당 ETF인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도 928억원 사들이며, 전체 ETF 가운데 5번째 큰 규모로 순매수했다.
매수세가 몰리며 PLUS 고배당주는 순자산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서는 공룡 ETF에 등극했다. 전일 기준 해당 ETF의 순자산은 1조 841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국내 주식형 ETF 가운데 순자산이 1조원이 넘는 상품은 12개에 불과하다.
오광영 신영증권 연구원은 “정부와 여당이 기업 지배 구조 혁신과 소액주주 권리 강화를 위해 상법 개정을 비롯해 여러 정책 도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국내 배당주에 대해 관심이 점점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원다연 (her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퇴직연금 수익률 40%, 어떻게 만들었을까?
- '구찌백' 메고 1년 반 만에 등장한 北 리설주…주애 팔목엔
- "차도로 비틀비틀 걸어가"...이경규 '약물 운전' CCTV 보니
- [단독]우체국 알뜰폰으로 취약계층 통신비 전부 지원
- '약물 운전 혐의' 이경규 측, 접촉 사고에 "운전 미숙…더 조심할 것"
- "골목 상권 살아야" 李대통령, 추경 연설 후 대구탕집서 점심
- 아파트 에어컨 실외기 '펑'…거주하던 입주민 7명 사라져
- 이재명 대통령, 권성동에 웃으며 어깨 '툭'...뭐라고 했길래
- “얼마나 이쁘길래” 미인대회 참가한 24세 최연소 구의원 ‘논란’
- [단독]카페24, 7월부터 ‘주4일제’ 도입…이재명 정부 첫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