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기차 경쟁, 이대로 가다간"…배터리 1등 기업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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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 CATL이 중국 전기차 시장의 과도한 가격 경쟁을 경고하며, 정부 개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니쥔 CATL 제조총괄책임자(CMO)는 25일(현지시간) 톈진 세계경제포럼에서 "한 대형 업체가 지속적으로 가격을 낮춰 중소업체를 밀어내고 있다"며 "정부가 방관할 경우 이러한 할인 경쟁은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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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생존 위협” 업계 경고 이어져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 CATL이 중국 전기차 시장의 과도한 가격 경쟁을 경고하며, 정부 개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니쥔 CATL 제조총괄책임자(CMO)는 25일(현지시간) 톈진 세계경제포럼에서 “한 대형 업체가 지속적으로 가격을 낮춰 중소업체를 밀어내고 있다”며 “정부가 방관할 경우 이러한 할인 경쟁은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정 기업을 지목하지는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BYD로 보고 있다. BYD는 지난 5월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모델 22종의 가격을 최대 30% 인하했다. 이에 다른 업체들도 총 70개 모델의 가격을 줄줄이 내렸다.
JP모건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 업체들의 평균 할인율은 지난해 4월 8.3%에서 올해 4월 16.8%로 두 배가량 증가했다. 이 같은 출혈 경쟁 속에서 수익을 내고 있는 업체는 BYD와 리오토, 화웨이 계열의 아이토 등 세 곳에 불과하다.
CATL의 이같은 우려는 최근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연이은 경고와 맞물린다. 이달 초 리슈푸 지리자동차 회장 역시 “과도한 가격 인하가 전기차의 안전성과 품질을 해칠 수 있다”며 우려했다. 중국 산업정보기술부는 지난달 “무분별한 가격 인하에 대해 제재하겠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조치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이혜인 기자 h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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