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주 별세 청호나이스 "전문경영진 체제로 안정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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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 그룹이 전문경영인 체제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창업주 정휘동 청호 그룹 회장이 갑작스럽게 별세하면서 어수선했던 분위기를 전문경영인을 중심으로 안정화시키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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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 그룹이 전문경영인 체제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창업주 정휘동 청호 그룹 회장이 갑작스럽게 별세하면서 어수선했던 분위기를 전문경영인을 중심으로 안정화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청호 그룹은 26일 "청호 그룹은 전문경영인 체제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기업운영과 책임경영을 실천하며 안정적으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 계열사는 전문경영인의 리더십 아래 고객, 사회, 파트너들과의 신뢰 관계를 기반으로 변함없이 성장을 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일 정 회장이 67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별세한 이후 처음으로 나온 회사 측의 입장이다.
그룹 핵심 계열사인 청호나이스는 올해 4월부터 지기원 대표이사가 경영을 맡고 있다. 지 대표는 청호나이스에서 20여년 근무하며 기획, 영업 등 핵심 분야를 두루 거친 경영인이다.
정 회장의 유가족으론 부인 이경은씨와 아들 정상훈씨가 있다. 두 사람 모두 그간 경영에 참여해오지 않은 상황에서 승계보단 전문경영인을 중심으로 그룹 운영의 안정성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청호나이스는 지난해 매출 4727억원, 영업이익 670억원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 기록하는 등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정수기와 비데 등 생활가전을 전 세계 6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청호 그룹 관계자는 "고 정휘동 회장의 경영철학인 “사람 중심의 경영”과 “고객의 생활에 가치를 더하고 깨끗한 환경으로 건강을 추구하는 기업을 이어가겠다"며 "고객으로부터 변함없는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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