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희비쌍곡선 긋는 수원FC·수원 삼성, 주말 홈경기 승전보 올리나

오창원 2025. 6. 2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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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2 경기서 수원 삼성의 일류첸코가 경남을 상대로 골을 터트린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K리그에서 희비 쌍곡선을 긋고 있는 수원FC와 수원 삼성이 이번 주말 모두 홈 경기를 갖는다.

K리그1의 수원FC는 강원과 28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K리그2의 수원 삼성은 29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서 부산과 맞대결을 펼친다.

수원을 연고로 1·2부리그에 몸담은 두팀의 분위기는 정반대다.

수원FC는 1부리그에서 최하위권을 맴돌고 있지만 수원 삼성은 2부리그에서 2위에 올라가 있다.

최근 5경기를 승패를 살펴봐도 수원FC는 2무3패로 부진을 보이고 있지만 수원 삼성은 3승1무1패의 호조를 보인다.

더욱이 수원FC는 최근 2경기서 모두 역전패를 당해 아쉬움이 크다.

안양전에서는 노경호가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후반전 모따에 잇달아 헤딩골을 내주며 패했고, 직전 라운드 전북 전에서는 경기 시작 4분 만에 김도윤이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30분에는 싸박이 추가 골을 터트리며 전반을 2-0으로 앞서 대어를 잡는듯했다.

하지만 후반 6분 김진규에 프리킥골을 허용한 수원FC는 이어 콤파뇨에 동점 골을 내줬고, 후반 43분에는 수비수 김태한의 자책골까지 더해 부진에서 탈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쳤다.

수원FC가 역전패와 1점 차 승부가 많은 점을 감안하면 막판 뒷심과 해결사 역할이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간판 안데르손의 이적이 점점 구체화하고 있지만 구단에서도 별다른 대안을 마련하지 못하는 것도 한몫하고 있다.

현재 5골 5도움으로 싸박(5골 1도움)과 팀을 이끌고 있지만 지난해보다 기여도에서는 뒤떨어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대안없이 안데르손만 떠날 경우 강등의 위험성은 점점 커져만 갈 것으로 보인다.

수원FC(승점 16)는 강원(승점 25)과 격차가 있지만 올 시즌 첫 대결서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판단, 총력전을 펼친다는 각오다.

반면 수원 삼성은 선두 인천 유나이티드 추격에 올인했다.

수원 삼성은 14경기 무패(12승2무)행진을 하다 인천에 일격을 당하며 주춤했으나 직전 라운드서 경남을 3-1로 꺾고 선두 추격에 고삐를 당겼다,

인천전 패배로 플랜B를 언급했던 변성환 수원 삼성 감독은 "우리는 단 한 번도 포기하지 않았다. 아직 22경기가 남아있다"라고 언급함으로써 다이렉트 승격 희망을 놓지 않았다.

수원 삼성은 외국인 선수 3총사인 일류첸코(9골 2도움)를 비롯, 세라핌(5골 1도움), 파울리뇨(4골 1도움)이외에 김지현(7골 1도움)이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며 K리그2 최다인 36득점을 올리고 있다.

공격력은 최고지만 21실점을 하고 있어 수비진은 공격력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수원 삼성은 좌고우면할 겨를이 없다.

인천과는 승점 차가 10으로 큰 편이지만 추격해 오는 3위 전남(승점 30)부터 6위 부천(승점 28)까지 승점 차는 6에 불과하다.

수원 삼성과 부산(승점 29)의 승점 차도 5에 불과해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수원 삼성은 부산과 시즌 첫 경기서 4-1로 대승을 거둬 자신감이 있다.

오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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