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장마기간 기습 더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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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이런 찜통더위는 없었다."
이번 주말인 28일부터 다음 주까지는 열대 요란(열대지방에서 발생하는 기상 현상)의 영향으로 2025년 장마에 기상 기후변수가 많을 전망이다.
2025년 장마는 2024년보다 약 일주일가량 빠르게 시작됐으며, 6월 28일부터 7월 초까지는 열대기류와 고기압 세력의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는 제주도가 6월 12일 가장 먼저 장마권에 들어섰고, 남부지방도 20일 전후로 장마 영향권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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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이런 찜통더위는 없었다.”
이번 주말인 28일부터 다음 주까지는 열대 요란(열대지방에서 발생하는 기상 현상)의 영향으로 2025년 장마에 기상 기후변수가 많을 전망이다.
2025년 장마철이 본격 시작되면서 전국적으로 극단적인 날씨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짧은 시간 강하게 쏟아지는 집중호우와 더불어, 낮 기온이 급격히 오르는 여름의 찜통더위가 교차하고 있다. 2025년 장마는 2024년보다 약 일주일가량 빠르게 시작됐으며, 6월 28일부터 7월 초까지는 열대기류와 고기압 세력의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2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28일부터 중부지방에는 5~40mm, 남부지방에는 5~60mm의 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28일 오후부터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대기 불안정성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다. 이후 29일 오전부터는 비구름이 북상하면서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북부 지역까지 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아열대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북한 지역에 장마전선(정체전선)이 위치함에 따라 29일 오전부터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북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이 장마전선(정체전선)이 북한에 계속 머물면서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는 비가 7월 1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이 시기 비가 그친 뒤에는 아열대 고기압이 점차 세력을 넓히며 낮 기온이 큰 폭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28일부터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중부지방에도 체감온도가 33도를 넘는 지역이 속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낮뿐 아니라 밤에도 열기가 식지 않아 일부 지역에서는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고온 현상은 다음 주 내내 지속될 가능성이 크며, 폭염 특보가 발효될 지역도 점차 늘어날 수 있다.
2025년 장마는 여름의 국지적인 강수 집중과 기온 폭등이라는 양극단의 날씨가 반복될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는 제주도가 6월 12일 가장 먼저 장마권에 들어섰고, 남부지방도 20일 전후로 장마 영향권에 포함됐다. 6월 중순 이후에는 전국 각지에서 간헐적이면서도 강한 소나기가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19~21일에는 대구·경북 지역에 호우경보급 폭우가 내려질 가능성도 제기된 바 있다.
기온도 장기적으로는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6월부터 8월까지의 전체 기온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더 높을 확률이 80~9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연안 해역의 표층 수온이 예년보다 약 1도 높은 상태를 보이고 있어, 해양과 대기의 열 에너지가 서로 맞물리며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 강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전국적인 폭염 발생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한편,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는 현재 다수의 열대 요란이 관측되고 있다. 이 가운데 일부는 태풍 3호로 발전할 수 있다는 예보도 있다.
여름철 중반에 접어들면서 전국이 대기 불안정과 고온 현상에 동시에 노출되고 있다. 7월 1일 이후부터는 수치모델 간 예측 경향이 크게 엇갈릴 수 있으며, 강수와 기온 전망 모두 불확실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날씨 변화가 극심한 시기인 만큼, 기상청은 수시로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생활 속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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