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 미술관서 사진 찍다 '쿵'…18세기 작품 훼손한 관람객

2025. 6. 26. 15: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탈리아 피렌체의 우피치 미술관에서 한 40대 남성이 기념 촬영을 하다 작품을 훼손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안사(ANSA) 통신, 코리에레델라세레 등 이탈리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간 21일 한 남성이 미술관에서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뒤로 물러서다 관람객이 작품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설치된 바닥 구조물에 걸려 중심을 잃고 캔버스에 부딪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피치 미술관에서 기념사진을 찍다 넘어져 벽에 부딪히는 남성 [Rai 1 뉴스 프로그램 'TG1' 캡처]

이탈리아 피렌체의 우피치 미술관에서 한 40대 남성이 기념 촬영을 하다 작품을 훼손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안사(ANSA) 통신, 코리에레델라세레 등 이탈리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간 21일 한 남성이 미술관에서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뒤로 물러서다 관람객이 작품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설치된 바닥 구조물에 걸려 중심을 잃고 캔버스에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18세기 화가 안토니오 도메니코 가비아니의 '토스카나 대공 페르디난도 데 메디치의 초상화' 일부가 찢기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훼손된 작품 ['코리에레 델라 세라' 보도 캡처]

이 사건은 때마침 알레산드로 귈리 이탈리아 문화부 장관이 우피치를 방문한 날에 발생했다고 안사는 보도했습니다.

미술관 측은 손상 정도는 경미한 편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시모네 베르데 우피치 관장은 "우리 기관과 문화유산에 대한 존중이 없는 행동을 엄격히 제한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미술관 측은 이 남성을 형사 고발할 예정입니다.

한 커플이 기념촬영을 하다 '반 고흐' 의자를 훼손하는 모습 ['팔라쪼 마페이' 미술관 SNS 캡처]

앞서 지난 4월에도 이탈리아에서 이와 유사한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당시 이탈리아 베로나의 팔라쪼 마페이 미술관을 찾은 한 커플은 니콜라 볼라의 '반 고흐 의자' 작품 위에 앉는 척 기념 촬영을 하다 중심을 잃고 넘어지며 이를 망가뜨렸습니다.

베로나 미술관 측은 지난 12일 SNS를 통해 훼손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며 "예술을 존중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미술관 #예절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지운(zwoonie@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