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리설주, ‘구찌백’ 들고 딸 주애와 함께 '깜짝' 공개 행보

정지윤 기자 2025. 6. 26. 15: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아내 리설주 여사가 1년 반 만에 공개 행보에 나섰다.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한 24일 열린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준공식 사진에는 리 여사가 김 위원장 및 딸 주애와 함께 있는 모습이 여러 구도로 담겼다.

김 위원장은 선대와는 달리 취임 직후부터 부인을 대내외 공식 활동에 동반하며 내조에 국한됐던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확장했고 최근에는 딸 주애를 다양한 활동에 데리고 다니며 미래세대를 공략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4일, 아내 리설주, 딸 주애와 함께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준공식에 참석했다. 리 여사의 공개활동은 약 1년 반 만이며,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붉은 원)로 추정되는 검은색 핸드백을 맨 모습이 포착됐다. 조선중앙통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아내 리설주 여사가 1년 반 만에 공개 행보에 나섰다.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한 24일 열린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준공식 사진에는 리 여사가 김 위원장 및 딸 주애와 함께 있는 모습이 여러 구도로 담겼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딸 주애는 흰색 투피스 정장 차림이고 리 여사는 새하얀 셔츠와 검정 바지를 착용한 차림이었다. 그는 김위원장과 주애가 행사장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때 한발짝 뒤에 떨어져 ‘조용한 내조’를 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 위원장은 선대와는 달리 취임 직후부터 부인을 대내외 공식 활동에 동반하며 내조에 국한됐던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확장했고 최근에는 딸 주애를 다양한 활동에 데리고 다니며 미래세대를 공략하고 있다. 그러나 2024년 1월 1일 신년경축대공연 관람 이후로는 리 여사를 노출하지 않고 주애를 부각하는 데 집중해왔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은 “리설주는 그동안 후계자 가능성이 높은 김주애를 부각하기 위해 공식석상 노출을 줄였다는 게 합리적인 추정”이라며 “그러다 어느 순간 김주애와 함께 나와 ‘가정의 안정감’을 보여주고 이를 사회와 국가의 안정감으로 연결하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한편 리 여사가 ‘구찌’ 제품으로 추정되는 명품 가방을 든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제품은 구찌 공식 온라인몰에서 300만 원 안팎에 팔리고 있다.

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006년 북한의 제1차 핵실험에 대응해 채택한 대북 제재 결의 1718호에 따라 북한으로의 사치품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은 외교행낭 등을 통해 사치품을 들여와 권력층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여정 부부장은 2023년 프랑스 명품 브랜드 ‘크리스챤 디올’ 가방을 든 모습이 포착됐고, 주애도 같은 해 ‘화성-17형’ 시험발사 참관 당시 디올 외투를 입은 바 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