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권 선호지역 수성구⋯매매가 최대 하락, 전세가 최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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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 선호지역인 수성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대구에서 가장 많이 하락한 반면, 전세가격은 가장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성구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0.02%) 대비 상승 폭을 크게 키운 0.07%의 변동률을 보이면서 상승 전환했다.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0.05%)보다 하락폭을 키운 -0.07%의 변동률로 8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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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 선호지역인 수성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대구에서 가장 많이 하락한 반면, 전세가격은 가장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아직 불확실하기 때문에 선호지역이라도 매매는 꺼리는 대신, 실거주 차원에서 전세를 선호하기 때문인 것으로 읽혀진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넷째 주(23일 기준)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구 수성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0.03%) 대비 낙폭을 크게 키운 -0.19%의 변동률을 보였다. 반면, 수성구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0.02%) 대비 상승 폭을 크게 키운 0.07%의 변동률을 보이면서 상승 전환했다.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0.05%)보다 하락폭을 키운 -0.07%의 변동률로 8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구·군별로는 수성구(-0.19%)가 지산·만촌동 위주로, 남구(-0.13%)가 이천·봉덕동 구축 위주로, 서구(-0.12%)가 매물 적체현상이 지속되는 내당·중리동 위주로 하락세를 견인했다. 이어 북구(-0.06%), 달서구(-0.05%), 중구(-0.04%), 동구(-0.03%), 달성군(-0.02%) 순으로 하락했다.
경북은 전주(-0.06%)보다 낙폭을 키운 -0.08%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크게 하락했다. 시·군별로는 구미시(-0.20%)가 옥계·도량동 위주로, 칠곡군(-0.16%)이 북삼읍·약목면 위주로 하락세를 주도했다.
한편 서울의 상승폭은 전주(0.36%)보다 더 확대된 0.43%로, 2018년 9월 이후 6년9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대구·경북과의 양극화를 더욱 강화했다.
서울의 기록적인 아파트값 상승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 3구와 용산구 인접 지역으로 매수세가 퍼지는 '풍선효과'에다, 다음달 3단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대출규제 시행에 앞선 수요까지 겹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새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돈을 풀겠다는 기조를 드러내자, 집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 심리가 확산됐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5%) 대비 상승폭이 확대된 0.06%의 변동률을 보였다. 수도권(0.13%→0.16%) 및 서울(0.36%→0.43%)은 상승폭을 확대했으며, 지방(-0.03%→-0.03%)은 하락폭을 유지했다.

대구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3%)보다 낙폭을 줄이면서 -0.01%의 변동률을 보였다. 하락세는 89주째 이어졌다.
구·군별로는 북구(-0.06%), 중·서구(-0.05%), 동구(-0.04%), 달성군(-0.03%), 남구(-0.02%) 순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수성구(0.07%)는 상승으로, 달서구(0.00%)는 보합으로 각각 전환했다.
경북은 전주(-0.06%)보다 낙폭을 줄인 -0.03%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1%) 대비 상승폭을 소폭 늘린 0.02%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수도권(0.03%→0.04%) 및 서울(0.07%→0.09%)은 상승폭을 확대했으며, 지방(-0.01%→-0.01%)은 하락폭을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울산(0.06%), 경기(0.03%), 부산(0.03%), 전북(0.01%) 등은 상승했다. 그러나 대전(-0.10%), 제주(-0.04%), 충남(-0.04%), 강원(-0.04%), 경북(-0.03%) 등은 하락했다.
김상진 기자 sjkim@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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