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투자실패로 집까지 팔아” KBS 아나운서 출신 김병찬...‘프리’로 전향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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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병찬(62)이 과거 사기를 당해 거액을 잃은 것이 프리랜서로 전향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병찬은 영상에서 2006년 KBS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전향한 계기를 묻는 말에 "거액의 사기를 당했다"고 말했다.
김병찬은 1990년 KBS 공채 17기 아나운서로 방송활동을 시작해 '가요톱텐', '연예가 중계', '가족오락관'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2007년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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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병찬[유튜브 채널 ‘클레먹타임’ 캡처]](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6/ned/20250626145447433jhfk.jpg)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병찬(62)이 과거 사기를 당해 거액을 잃은 것이 프리랜서로 전향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병찬은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클레먹타임’에 올라온 “레전드 아나운서 김병찬이 몇백 억대 사기를 당했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에 출연했다.
김병찬은 영상에서 2006년 KBS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전향한 계기를 묻는 말에 “거액의 사기를 당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주 친한 선배가 있었다. 가족을 맡겨도 마음을 놓을 만한 선배였다. 어느 날 그 사람이 청주 고속터미널을 인수해 현대화하는 사업을 해보자고 이야기하길래, 저는 그 형만 믿고 몇 억을 빌려줬다”고 말했다. 당시 아나운서였던 김병찬은 외부 행사 사회 등을 병행하며 수입이 많은 편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선배는 사업을 제대로 하지 않았고, 급기야 투자받은 돈을 다른 곳에 썼다고 김병찬은 말했다.
김병찬은 “점점 수렁에 빠지게 됐다. 나중에 저는 집까지 팔아다 넣었다. 그러다 ‘이건 안되겠다. 연예인이라고 그냥 사업하면 잘되겠다고 생각하면 큰일 나겠다’고 생각해 여기에 전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병찬은 당시 해당 사업체의 대표이사를 직접 맡기도 했다고 한다. 그는 “이게 규모가 되게 컸다. (사업체 명의로) 은행에서 빌린 돈이 400억원이 넘어갔다. 이게 제가 프리랜서로 나오게 된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김병찬은 “다행히 그걸 청주 우민재단 장덕수 회장이 인수해줬다. 저는 그분이 그걸 맡아주면서 고맙게도 그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고 그분은 아주 힘들게 우여곡절 끝에 그 사업을 이번에 완성시켰다”고 말했다. 그 사업은 최근 7000억원 규모의 청주 고속버스터미널 현대화 사업으로 준공 허가까지 났다고 김병찬은 전했다.
‘투자한 돈은 회수했냐’는 질문에 김병찬은 “사실상 포기다. 왜냐하면 이건 당시 자본 잠식돼 있던 회사를 장 회장이 맡아주는 거였기 때문에 제 권리를 요구할 수 없었다. 회사를 맡아주는 것만도 감사한 상황이었다”고 답했다.
김병찬은 1990년 KBS 공채 17기 아나운서로 방송활동을 시작해 ‘가요톱텐’, ‘연예가 중계’, ‘가족오락관’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2007년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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