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지난 식자재가 창고에…백종원 '더본', 유통기한 경과 식품 사용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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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유통기한 지난 식자재를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충남 예산군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군 관계자는 "더본코리아가 유통기한 지난 식자재를 사용했다는 의혹이 최근 일었는데 민원은 논란이 있기 전 접수된 것"이라며 "식자재들이 더본코리아가 주장한 대로 폐기용이 맞는지, 폐기용 식자재를 창고에 보관해도 되는지 등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수사를 의뢰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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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유통기한 지난 식자재를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충남 예산군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26일 예산군에 따르면 군은 더본코리아 관련 식품위생법 위반 민원 4건을 접수받아 지난달 30일 예산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사건은 충남경찰청으로 이첩된 상태다.
군 관계자는 "더본코리아가 유통기한 지난 식자재를 사용했다는 의혹이 최근 일었는데 민원은 논란이 있기 전 접수된 것"이라며 "식자재들이 더본코리아가 주장한 대로 폐기용이 맞는지, 폐기용 식자재를 창고에 보관해도 되는지 등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수사를 의뢰했다"고 했다.
예산군은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행정처분을 내릴지 여부도 판단한다는 방침이다.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식품 또는 그 원재료를 진열·보관할 때는 폐기용 또는 교육용이라는 표시를 명확하게 해야 한다. 또 폐기 대상 식자재는 다른 식자재와 분리해 별도로 보관하고 폐기 절차를 준수해야 한다.
앞서 MBC 출신 김재환 PD는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에 '백종원이 지역 축제에 목숨 거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더본코리아가 지역축제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식자재를 사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유통기한이 4~5개월 지난 식자재가 창고에 보관돼 있었다. 그런데 식자재 어디에도 '폐기용'이라는 표시는 없었다.
이에 더본코리아는 "해당 창고는 행사 등 외부 활동 후 남은 식자재를 일시적으로 보관하는 용도"라며 "유통기한이 지난 상품은 일정 기간 통합 보관한 뒤 일괄 폐기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예산군 지역축제 담당팀도 지난 20일 "삼국축제에 참여한 40개 먹거리 부스 중 더본코리아로부터 식자재를 공급받은 곳은 15개 부스(40%)였고, 이들 참가자가 공급받은 식자재 목록 중에서 의혹이 제기된 '유통기한이 지난 식자재 8종'은 없었다"고 했다.

더본코리아와 예산군 반박에 김 PD는 또다시 영상을 올려 재반박했다. 그는 "더본코리아 해명은 모두 거짓말"이라며 창고에 유통기한이 지난 것과 지나지 않은 식자재를 함께 보관한 사진을 추가로 공개했다.
이어 "폐기용 식자재는 사용 가능 식자재와 분리 보관해야 하는 데 식품업 종사자라면 모를 수 없는 내용"이라며 "작은 식당 사장도 아는 폐기용 식자재 보관 방법을 국내 시총 1위 프랜차이즈 상장사가 몰랐을까"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거는 폐기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는 방증"이라며 "실수가 아닌 범죄"라고 했다.
끝으로 김 PD는 "해당 의혹을 반박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며 "식자재 폐기 관련 내부 자료와 시스템으로 남는 로그를 공개하고 나를 고발하면 된다"고 했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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