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축석령 전투' 75주년…육군 8기동사단, 추모행사

김도희 기자 2025. 6. 2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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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8기동사단은 경기 의정부시 자일동에 있는 전투기념비에서 의정부 축석령 전투 추모행사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사(戰史) 보고를 시작으로 헌화·분향, 8기동사단장과 포병전우회장 추념사, 헌시(獻詩) 낭독, 추모곡 합창, 조총사격 및 묵념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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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 75주년을 맞은 의정부 축석령 전투 추모행사에서 고(故) 장세풍 중령 유가족이 헌화하고 있다. (사진=육군 8기동사단 제공) 2025.06.26. photo@newsis.com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육군 8기동사단은 경기 의정부시 자일동에 있는 전투기념비에서 의정부 축석령 전투 추모행사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수득(소장) 사단장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포병전우회 회원과 전사자 유가족, 사단 장병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75주년을 맞은 의정부 축석령 전투 추모행사는 6·25전쟁 초기 서울 진격을 위해 의정부 축석령을 넘어오던 북한군에 맞서 용전분투하다 순국한 제2교도대대 결사대원 고(故) 김풍익 중령 등 11명과 8기동사단 50포병대대의 전신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8기동사단 주관으로 열리고 있다.

축석령 전투는 1950년 6월26일 서울 점령을 목표로 남하하던 북한군 3사단의 T-34전차 선두를 제2교도대대 결사대가 포병 직접조준사격으로 파괴하고 산화한 전투다.

이날 행사는 전사(戰史) 보고를 시작으로 헌화·분향, 8기동사단장과 포병전우회장 추념사, 헌시(獻詩) 낭독, 추모곡 합창, 조총사격 및 묵념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단 군악대는 6·25전쟁 당시 군복을 재현한 복장을 착용하고 '늙은 군인의 노래'를 중창하며, 포병결사대 영웅들의 정신을 되새겼다.

부대는 행사장 주변에 의정부지구전투에 참전한 8개 부대기와 태극기를 게양하고 전투를 소개하는 사진과 영상 자료를 전시했다.

이 사단장은 추념사에서 "더 나은 조국의 미래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선배 전우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절대 잊지 않겠다"며 "선배 전우님들이 보여주신 위국헌신 군인본분의 정신을 이어받아 반드시 전장을 지배하는 육군 최정예 기동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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