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출루’ 이정후, 9회말 끝내기 득점 실패 ‘눈물’···짧은 안타 과감한 홈쇄도에 태그아웃, 팀은 연장 패배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가 안타는 없었지만 모처럼 3출루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9회말 끝내기 득점을 노리고 과감하게 홈에 쇄도하다 아웃돼 아쉬움을 남겼다. 팀은 연장 끝에 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와 홈경기에서 연장 10회말까지 치러 5-8로 졌다.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번 타석에 나와 1타수 무안타, 볼넷 2개와 몸에 맞는 공 1개, 삼진 1개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전날 0.253에서 0.252(290타수 73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이정후는 2회말 첫 타석에서 마이애미 선발 투수 에드워드 카브레라의 초구에 몸에 맞고 출루했으나 다음 타자 윌리 아다메스 타석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아웃됐다.

1-2로 끌려가던 5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선두 타자로 나와 볼넷으로 걸어 나간 이정후는 아다메스의 안타와 이어진 희생 번트로 3루까지 진출했고, 크리스천 코스의 외야 희생 플라이로 홈을 밟았다. 2-2 동점이던 6회 2사 2·3루 기회에서는 마이애미의 두 번째 투수 로니 엔리케스에게 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에 2실점 해 2-4로 끌려가던 샌프란시스코는 9회말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마이애미 마무리 투수 캘빈 포셰가 첫 두 타자에게 연달아 몸에 맞는 공을 허용했고, 무사 1·2루에서 나온 이정후는 볼넷을 골라 무사 만루가 됐다.
다음 타자 아다메스가 왼쪽에 큼지막한 희생 플라이를 쳐 3-4로 따라붙었다. 이정후도 이때 2루까지 태그업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는 계속된 1사 2·3루에서 패트릭 베일리가 좌전 안타를 날렸으나 2루에 있던 이정후가 홈까지 쇄도하다가 아웃되면서 끝내기 기회를 놓쳤다. 빠른 타구의 짧은 안타여서 홈에 들어오기 쉽지 않은 상황이었으나 끝내기를 노리고 과감히 들어왔으나 결국 태그아웃됐다.

4-4 동점에서 시작한 연장에서 마이애미는 10회초에만 대거 4득점 하며 승부를 갈랐다. 전날 2-4 패배에 이어 마이애미를 상대로 2연패를 당한 샌프란시스코는 44승 36패가 돼 샌디에이고와 함께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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