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4시] 대전도시공사, 전국 최초 ‘전기차 화재 예방·확산방지 시스템’ 시연회...초기 대응 중요성 강조
수자원공사 ‘AI First’ 선언...먹는 물 안전 혁신
국가철도공단, ’2025 춘계학술대회’ 개최...철도 정책 비전 공유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대전도시공사는 지난 24일 관할 소방서의 협조 아래 실제 상황을 가정한 전기차 화재 대응 시연회를 개최, 화재 예방으로 주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는 선도적 행보에 나섰다.
이번 시연회는 지난해 공동주택 최초로 '전기차 화재 예방·확산 방지 종합 시스템'을 갑천지구 2블록 아파트에 도입한 가운데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경우 AI 열화상 카메라가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해 전기차 충전시설 전원을 차단하고 관리자에게 즉시 통보해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전기차 전용 차수판과 질식 소화포를 이용한 초기 진압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 절차를 생생하게 시연했고, 스프링클러 작동과 소방대원의 화재 진압 시나리오까지 연출해 전기차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계기가 됐다고 공사는 전했다.
한편 해당 아파트는 전기차 화재 확산방지를 위해 충전설비와 주차 공간을 블록 벽체로 나누고, 구조물 내화성능을 강화해 전기차 화재 대응력을 크게 높여 설계됐다.
공사는 이번 시연회를 통해 전기차 이용자들에게 안심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다.
시연회에 참석한 지역구 기초의원 및 지자체 인허가 관계자는 "대전도시공사에서 구축한 '전기자동차 화재예방・확산방지 시스템'이 시민들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좋은 선례가 될 것"이며 "앞으로 공동주택 인허가 시 본 시스템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 하겠다"고 전했다.
대전도시공사 정국영 사장은 "이번 시연을 통해 얻은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고, 타 공동주택 단지로도 점차 확대 적용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LH "입주민 주거생활 안전 강화"...승강기·소방시설 안전관리 교육

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25일 본부 내 대강당에서 관할 임대주택 관리사무소 안전관리자와 유지관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호우, 지진, 화재 등 기후환경 변화로 인한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사업장 내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승강기 및 소방시설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입주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천안지사와 대전 둔산소방서 안전 전문가와의 협업으로 승강기 유지관리 필요성과 체계, 승강기 안전검사 및 자체점검기준, 소방안전관리자의 역할, 소방시설 자체점검 요령 등을 설명했다.
또한 시설물 관리와 관련한 현장 애로사항을 사전에 청취해 실무 담당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치훈 LH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은 "백번 강조해도 부족한 것이 안전"이라며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승강기와 소방시설은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생활안전과 가장 밀접한 시설물로, 사고로부터 입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시설물 안전관리에 앞으로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수자원공사 'AI First' 선언...먹는 물 안전 혁신

한국수자원공사는 25일 AI 기술 패권 시대를 맞아 물관리와 경영 전 영역에 인공지능(AI)을 접목,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AI First 전략기획단'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AI First'는 AI를 중심으로 물관리와 경영을 재편하겠다는 전략적 선언으로 한국수자원공사가 물 분야 소버린 AI(Sovereign AI)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켜 글로벌 Top 2 물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기획단은 경영, 수자원, 수도, 도시·글로벌 등 총 4개 분과를 포함하여 인재육성(HRD), 연구개발(R&D) 등 6개 분야로 구성되며, 윤석대 사장을 단장으로 200여 명의 임직원이 반원으로 참여한다.
연말까지 AI 전환을 위한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서비스 혁신과 국가 물안보 대응력 강화를 위한 실효적인 중장기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세계 최초로 물관리에 AI 기술을 융합한 AI 정수장을 구축한 성과로 지난해 1월 세계경제포럼(WEF)에서 글로벌 등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12월, 식수 및 폐수 등의 서비스 지침 제공을 위한 국제표준 개발을 주관하는 ISO/TC224 국제표준 개발 신규 제안이 승인되며, 한국수자원공사의 초격차 물관리 기술이 글로벌 물시장을 주도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AI 정수장은 기후변화, 안보 위협에 맞서 먹는 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성과로 물 분야 소버린 AI의 초기 모델로 볼 수 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공사는 이러한 AI 정수장 사례를 발전시켜 실시간 수질 예측, AI 기반 누수 탐지, 정수장 운영 자동화, 수요 예측형 산업용수 공급 등 다양한 분야에 AI 기술 접목을 확대하는 한편, 기후위기 대응과 재난 예방 등 공공안전 분야까지 활용 범위를 넓혀 서비스 품질 향상과 지능형 물관리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수도, 수자원, 도시 등 풍부한 자체 인프라와 전문인력을 활용하여 AI 기술의 실증과 확산을 병행하고, AI 등 혁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 물기업의 성장까지 견인해 우리나라 물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구자영 한국수자원공사 기획부문장은 "AI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로, 국민 생활과 산업 안보에 직결되는 물 분야야말로 소버린 AI 구축이 선도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분야"이며 "세계 최고 수준의 AI 물관리 경쟁력을 갖춰 대한민국이 글로벌 물산업을 주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국가철도공단, '2025 춘계학술대회' 개최...철도 정책 비전 공유

국가철도공단은 25일 전남 나주시 동신대학교에서 철도망 구축으로 지역균형발전을 추진하는 새 정부의 교통정책 선도를 위해 '2025년 춘계학술대회'에 참가, 발표· 토론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새 정부 국정과제와 지역발전정책'을 주제로 국거버넌스학회가 주관하고 공단, 광주연구원 등 5개 기관이 공동 주최한 호남권 최대 학술행사다.
공단은 '국가철도망 구축을 위한 주요 현안' 세션을 전담, 철도투자평가 제도개선,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중재 거버넌스 운영 사례 등을 주제로 발표하고 관련 분야 석학들과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에 참석한 패널들은 철도망 확충이 지역 간 격차 해소와 국가균형발전 실현의 핵심 기반이라는 데 공감하고, 호남권을 포함한 지역 철도 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각계 전문가들과 철도 비전을 공유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현재 추진 중인 호남권 철도사업도 차질 없이 완수하여 지역발전의 모범사례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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