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사상최고가 경신…블랙웰 칩 생산 늘고 마이크론 호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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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4월까지 주가가 급락하며 투자들의 실망을 샀던 AI(인공지능) 대장주 엔비디아가 부활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한 때 154.45달러까지 올라 장중 기준 사상최고가도 경신했다.
번스타인 리서치도 이달 초 주요 기술기업들이 AI 수요 증가에 따라 자본지출을 늘리고 각국 정부도 AI 인프라 투자에 나서면서 엔비디아를 비롯한 대형 반도체회사들의 주가가 더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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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4월까지 주가가 급락하며 투자들의 실망을 샀던 AI(인공지능) 대장주 엔비디아가 부활했다. 지난 4월 하순부터 급반등하더니 25일(현지시간) 드디어 사상최고가를 경신한 것이다.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4.3% 오른 154.31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1월6일에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최고가 149.43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한 때 154.45달러까지 올라 장중 기준 사상최고가도 경신했다.
올들어 수익률도 지난 4월 초 37% 하락에서 15% 상승으로 급선회했다.
엔비디아는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이 3조7700억달러로 마이크로소프트(3조6400억달러)를 넘어서 시총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달 초 마이크로소프트에 시총 1위 자리를 내준지 한달로 안돼 가장 가치있는 회사라는 타이틀을 되찾은 것이다.
이날 엔비디아 주가가 급등한 직접적인 원인은 뚜렷하지 않다. 장 마감 후 D램 제조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실적 발표를 앞둔 기대감 때문일 것이라는 추정만 있을 뿐이다.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4월4일 저점부터 이날까지 63.6% 오른 반면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96.6% 상승했다.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엔비디아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덜 올랐다는 인식이 엔비디아 주가를 끌어올렸을 수 있다.
마이크론은 엔비디아의 AI(인공지능) 칩에 들어가는 HBM(고대역폭 메모리)를 만든다. 마이크론은 이날 장 마감 후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지난 분기 실적과 이번 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해 AI 칩 수요가 견조함을 입증했다.
이날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클라우딩 컴퓨팅이 엔비디아의 차기 현금 박스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엔비디아는 2년 전 DGX 클라우드라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했다. 아직 수익 규모는 미미하지만 성장세는 빠르다는 것이 WSJ의 지적이다.
WSJ는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성장세를 지속한다면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의 클라우드 사업에 도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질 것이라며 이 경우 엔비디아 주가에 또 다른 상승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엔비디아의 주력 사업인 AI 칩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전망이 이어졌다. 이달 초 바클레이즈는 블랙웰 AI 플랫폼의 생산 확대를 이유로 엔비디아에 대한 목표주가를 2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바클레이즈는 "우리가 분석하는 종목 중 엔비디아가 올 하반기에 가장 큰 주가 상승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엔비디아의) 공급망을 조사한 결과 전망이 긍정적이었다"고 밝혔다.
번스타인 리서치도 이달 초 주요 기술기업들이 AI 수요 증가에 따라 자본지출을 늘리고 각국 정부도 AI 인프라 투자에 나서면서 엔비디아를 비롯한 대형 반도체회사들의 주가가 더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번스타인은 엔비디아의 블랙웰 칩 생산 증대가 기업들의 AI 하드웨어 지출이 지속될 수 있는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가라앉혔다며 엔비디아 AI 칩에 대한 기업들의 지출은 "중국에 대한 AI 칩 수출 규제로 인한 손실을 덮을 만큼 강력하다"고 밝혔다.
또 중국에 판매하던 H20까지 중국 수출이 막힌데 대해 이미 실적 전망에 반영됐기 때문에 중국 수출 규제가 완화되거나 엔비디아가 중국 수출 문제를 해결하면 오히려 주가에 상승 잠재력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권성희 기자 shkw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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