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 한민용 앵커 임신 "배부른 모습 낯설겠지만…"

손정빈 기자 2025. 6. 26. 13: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JTBC '뉴스룸'을 진행하는 한민용 앵커가 임신했다.

한 앵커는 26일 인스타그램에 "많이들 물어보셨지만 어쩐지 밝히기 쑥스러워 제대로 답하지 않아왔다. 이제는 존재감이 확실한 배가 돼버렸다. 임신했다"고 말했다.

한 앵커는 임심했지만 평소와 다름 없이 '뉴스룸'을 진행해나가겠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JTBC '뉴스룸'을 진행하는 한민용 앵커가 임신했다.

한 앵커는 26일 인스타그램에 "많이들 물어보셨지만 어쩐지 밝히기 쑥스러워 제대로 답하지 않아왔다. 이제는 존재감이 확실한 배가 돼버렸다. 임신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DM(인스타그램 메시지)으로 연락주신 분들이 많은데 답장하지 못했다. 죄송하고 또 고맙다"고 덧붙였다.

한 앵커는 임심했지만 평소와 다름 없이 '뉴스룸'을 진행해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대부분 여성이 임신했다고 바로 커리어를 중단하지 않듯 저 또한 평소처럼 뉴스를 하고 있다"며 "다만 좀 다른 게 있다면 점점 불러오는 배를 TV를 통해 많은 시청자분께 보여야 한다는 점이다. 여전히 우리나라에선 배부른 앵커가 낯선 존재인 것도 같다"고 말했다.

한 앵커는 또 "사실 저도 점점 변하는 제 모습이 좀 낯설고 어색해서 시청자들도 그러실까 조금 걱정도 된다"고 했다.

이어 "JTBC 동료들의 축하와 배려 속에서 아주 좋은 컨디션으로 뉴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앵커는 2018년 8월부터 평일 '뉴스룸'을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