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리설주 18개월만 구찌백 들고 등장…김주애 손목에선 까르띠에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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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배우자 리설주가 공개 석상에 등장했다.
북한 권력층의 명품 사랑을 재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는 지난 2006년 북한의 핵실험에 대응해 대북 제재 결의(1718호)를 채택하며 북한으로 사치품 수출을 금지했지만, 북한은 우회 경로로 명품을 반입해 권력층을 중심으로 소비하고 있는 것로 알려졌다.
북한 관광 자체는 대북제재 대상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김 위원장이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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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4일 아내 리설주 및 딸 김주애와 강원도 원산시 갈마해안관광지구 준공식에 참석했다. [사진 = 뉴스1]](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mk/20250702122108670mdib.jpg)
26일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 24일 강원도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 딸 김주애와 리씨도 동행했다. 리씨의 외부 활동은 지난해 1월 1일 신년경축공연 관람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
당시 행사 현장을 촬영한 사진을 보면, 리씨는 머리를 절반만 모아 핀으로 고정하고 소매가 둥근 하얀 블라우스와 검은색 바지를 착용했다. 리씨는 지난 2012년 북한 고위층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바지를 입고 대외 활동을 소화해 관심을 끈 바 있다.
어깨에는 이탈리아 브랜드 구찌의 핸드백을 걸쳤다. 사진에는 가방의 형태가 온전히 담기지 않았지만, 가죽의 모양이나 로고의 위치로 미뤄 모델은 GG 마몽으로 추정된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미디움 사이즈가 400만원에 팔리고 있다.
세간의 주목을 받은 인물은 주애였다. 주애는 크림색 투피스 차림에 스위스 브랜드 까르띠에 시계를 찼다. 정확한 모델은 파악되지 않았지만,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0.48캐럿)로 장식한 베누아워치일 경우 공식 홈페이지 기준 3080만원에 달한다.
![구찌 GG 마몽백과 까르띠에 베누아워치. [사진 = 구찌·까르띠에 공식홈페이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2/mk/20250702122110005cqfv.png)
이는 주애가 후계 구도의 중심임을 암시하고 주애의 위상을 부각하는 북한 언론 특유의 연출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올해 들어 주애는 민생 이슈는 물론 외교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4월 개발지 주민들과 직접 악수하며 환호를 받은 데 이어 지난달에는 주북 러시아 대사관을 찾았다.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도 오빠인 김 위원장과 조카인 주애를 보좌했다. 김 부부장도 명품을 즐겨 사용해 이목을 끈 바 있다. 지난 2023년 러시아를 방문했을 때 프랑스 브랜드 크리스찬디올의 레이디디올 핸드백을 들었다. 사이즈는 라지로 가죽이 매트한 제품이었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1200만원이 넘는다.
이들의 사치품 사용은 대북 제재에 정면으로 배치된다.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는 지난 2006년 북한의 핵실험에 대응해 대북 제재 결의(1718호)를 채택하며 북한으로 사치품 수출을 금지했지만, 북한은 우회 경로로 명품을 반입해 권력층을 중심으로 소비하고 있는 것로 알려졌다.
한편 갈마지구는 해변에 조성되는 대형 리조트 단지다. 김 위원장이 공들여온 관광 산업의 일환이다. 다음 달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북한 관광 자체는 대북제재 대상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김 위원장이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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