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김민석 임명 안돼” 두 번 말하자, 李대통령 웃으며 팔 ‘툭’

이세영 기자 2025. 6. 26.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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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취임 이후 첫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기 위해 국회 본회의장을 찾았다. 이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마친 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과 악수하며 팔을 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추가경정예산(추경) 시정연설을 마친 후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남강호 기자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시정연설을 마치고 본회의장에서 나가는 길에 야당 의석을 찾아 일부 의원들과 악수를 했다. 야당 의석 맨 뒷줄에 앉아 있던 권 의원은 이 대통령이 다가오자 자리에서 일어나 맞이했다.

이어 이 대통령이 악수를 건네자 권 의원은 이 대통령의 손을 잡고 무엇인가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웃으며 권 의원의 오른팔을 왼손으로 가볍게 툭 쳤다.

이후 권 의원은 본회의장을 나오면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통령에게 김민석 국무)총리 임명은 안 된다고 두 번 얘기하니까 (이 대통령이) ‘알았다’고 하고 툭 치고 가더라”고 말했다. 김민석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지난 24~25일 진행됐다. 다만, 2일 차에 김 후보자의 자료 제출을 둘러싼 여야 간 신경전 끝에 결국 청문회가 파행됐다.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에게 김 후보자 지명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이 대통령(82학번)와 권 의원(80학번)은 중앙대 법대 선후배 사이로 함께 공부했던 인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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