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다음 주 이란과 대화"…이란 "핵시설 피해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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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주 이란과 대화할 예정이라고 밝혀 비핵화 협상 재개를 시사했습니다.
이란 핵시설은 완전히 파괴됐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주 이란과 대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에스마일 바가이/이란 외무부 대변인 : 이란의 핵 시설은 이스라엘과 미국의 반복적인 공격을 받아 심각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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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주 이란과 대화할 예정이라고 밝혀 비핵화 협상 재개를 시사했습니다. 이란 핵시설은 완전히 파괴됐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한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주 이란과 대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비핵화가 의제라고 소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우리가 요구해 온 유일한 것은 핵무기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핵 시설을 파괴했고 즉 제거됐습니다.]
핵 시설을 완전히 제거했기 때문에 꼭 협정이 필요하다고 보진 않는다면서도 문서가 있다면 나쁘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이스라엘과 이란이 다시 무력 충돌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CNN과 뉴욕타임스 등이 초기 정부 보고서를 근거로 이란 핵 시설 피해가 제한적이었다고 보도한 데 대해선 장관들까지 동원해 사실이 아니라고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핵 시설은) 완전히 파괴되었습니다. CNN은 항상 그렇듯 가짜뉴스로 판명됐습니다. 신뢰성이 없죠. 그래서 시청자도 없습니다.]
다만 의구심은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 그로시 사무총장은 지난 13일 이란으로부터 "핵 물질과 장비 보호를 위해 특별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서신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13일은 이스라엘이 이란을 기습공격한 날입니다.
로이터는 이란의 농축 우라늄이 옮겨져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 외무부는 처음으로 이란 핵 시설의 심각한 피해를 인정했습니다.
[에스마일 바가이/이란 외무부 대변인 : 이란의 핵 시설은 이스라엘과 미국의 반복적인 공격을 받아 심각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하지만 평화적 목적의 핵 프로그램을 중단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의회는 우리 시간 어제 국제원자력기구에 대한 협력을 중단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키고 사찰단 입국도 허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 오정식·박은하, 영상편집 : 이승열)
한상우 기자 caca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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