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임' 정헌율 익산시장 "도지사 출마, 기회 오면 거부 않겠다"(종합)

김진방 2025. 6. 2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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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은 26일 민선 8기 취임 3주년 언론브리핑에서 "남은 임기를 마지막이 아닌 처음이라는 생각으로 한순간도 허투루 보내지 않겠다"고 말했다.

3선 연임 제한으로 마지막 1년여를 남겨놓은 정 시장은 도지사 선거 출마에 대해서는 "기회가 오면 마다하지 않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정 시장은 "초심으로 돌아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완성한다는 일념으로 마지막까지 흔들림 없이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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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 환경복원 등 추진…정주 여건 개선·신청사 건립 등 성과
민선 8기 취임 3주년 브리핑하는 정헌율 익산시장 [촬영 김진방]

(익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은 26일 민선 8기 취임 3주년 언론브리핑에서 "남은 임기를 마지막이 아닌 처음이라는 생각으로 한순간도 허투루 보내지 않겠다"고 말했다.

3선 연임 제한으로 마지막 1년여를 남겨놓은 정 시장은 도지사 선거 출마에 대해서는 "기회가 오면 마다하지 않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도지사 출마와 관련해) 여러 이야기들을 듣는데 왜 익산에서만 도지사가 안 나오나(배출되지 않나) 이런 이야기를 듣는다"며 "단, 내가 (억지로) 만들어서는 하려고 하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이어 "더 적극적으로 (출마에) 뛰어드는 것은 제가 현직이기 때문에 제한받는다"면서 "현직을 유지하면서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이날 지난 10년간 성과를 소개하고 남은 과제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남은 임기는) 마무리가 아닌 더 큰 익산으로 가기 위한 새로운 출발임을 선언한다"며 "마지막 1년을 다가올 10년을 준비하는 첫해로 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향후 시정에 대해 "대한민국 식품산업을 한눈에 보는 '국립식품박물관'은 현재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하는 단계"라며 소개하며 "식품산업의 역사와 미래를 담은 종합문화 공간 건립으로 익산은 식품 수도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재난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재난안전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재난안전산업 클러스터 조성'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왕궁 자연환경복원 프로젝트'와 '전북권 산재전문병원 건립'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전북권역의 생활권을 하나로 연결하는 '전북권 광역철도 구축' 등을 향후 정책 과제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 익산역 광역환승체계 구축 ▲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 조성 ▲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등 역점 사업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정 시장은 지난 10년간 성과에 대해서는 풍부한 주택 공급을 통한 정주 여건 개선, 지역화폐 다이로움 성공, 신청사 건립, 도심부 주차 문제 해소 등을 꼽았다.

또 녹색도시 구현을 위한 민간특례공원 조성과 왕궁 축산단지 악취 민원 해소, 백제왕도 익산의 매력을 재조명한 문화유산 야행 등을 대표 성과로 내놓았다.

정 시장은 "초심으로 돌아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완성한다는 일념으로 마지막까지 흔들림 없이 뛰겠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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