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수감시 법정감염병 환자 16.8만명…전년比 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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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법정감염병 발생 건수가 5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수감시 법정감염병 신고환자 수는 17만1376명(인구 10만명당 334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와 매독 환자를 제외한 지난해 감염병 신고환자는 총 16만8586명으로 전년 10만9087명 대비 54.5%(5만9499명) 증가했다.
지난해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병 환자 수는 606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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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법정감염병 발생 건수가 5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일해, 성홍열 등 호흡기 전파 감염병이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확산된 탓이다.
질병관리청은 26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감염병 신고 현황을 발간했다. 감염병예방법 제2조에 명시된 총 89종의 법정감염병 통계를 수록했다.
지난해 전수감시 대상 감염병(제1급~제3급) 총 66종 중 40종의 감염병이 신고됐다. 나머지 26종은 신고 건이 없었다. 지난해 전수감시 법정감염병 신고환자 수는 17만1376명(인구 10만명당 334명)으로 집계됐다. 2023년 562만6627명(인구 10만명당 1만951명)에 비해 크게 감소했지만, 코로나19와 매독이 전수감시 대상에서 빠지면서 차이가 크게 발생했다.

코로나19와 매독 환자를 제외한 지난해 감염병 신고환자는 총 16만8586명으로 전년 10만9087명 대비 54.5%(5만9499명) 증가했다.
급별 신고 현황을 살펴보면 제2급감염병에서 신고환자 15만2586명으로 전년 대비 64.7% 늘어나며 급증세가 두드러졌다. 백일해가 2023년 292명에서 지난해 4만8048명으로 164.5배 늘어난 영향이 컸다. 성홍열, 수두,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CRE) 감염증까지 4개 감염병이 제2급감염병 신고 건의 84.5%를 차지했다. 유행성이하선염, 결핵, A형간염 등은 발생 건수가 감소했다.
지난해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병 환자 수는 606명이었다. 코로나19 환자가 포함된 2023년 7122명에 비해 크게 줄었다. 주요 유입대륙은 아시아가 전체의 약 79.5%를 차지했다. 아프리카와 유럽이 각각 9.1%, 5.1%로 뒤를 이었다.
별도로 통계를 발표하는 결핵을 제외한 지난해 법정감염병 사망자는 총 1238명이었다. 2023년 1047명에 비해 18.2% 증가했다. CRE 감염증 사망자가 838명으로 가장 많았다. 후천성면역결핍증과 폐렴구균 감염증이 각각 158명, 87명을 기록했다.
질병관리청은 2024 감염병 신고 현황 연보를 책자와 전자파일로 관련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누리집과 감염병포털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의료기관 등의 감염병 신고는 감염병 확산을 조기 인지하고 지역사회로의 전파를 차단해 피해 규모를 최소화하는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면서 “감염병 환자 발생 시 적극 신고하는 전국 의료기관과 역학조사·환자 관리·감염병 병원체 실험실 검사 등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대응하는 지방자치단체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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