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에 숨겨 들여와 퍼졌다…강남 '남성전용 수면방' 실체
유영규 기자 2025. 6. 2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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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의 남성 전용 수면방을 무대로 마약을 유통·투약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마약 밀반입자·유통책·투약자 등 15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거하고 이 중 7명을 구속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수면방을 지난 14일 압수수색해 유통책과 투약자, 장소제공자 등을 검거했습니다.
은평경찰서는 "무허가 수면방 등 변종업소와 관련한 마약 첩보 수집과 단속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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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약 투약이 이뤄진 남성전용 수면방의 업소 내부 사진
강남권의 남성 전용 수면방을 무대로 마약을 유통·투약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마약 밀반입자·유통책·투약자 등 15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거하고 이 중 7명을 구속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범죄수익금 1억 6천만 원을 기소 전 몰수보전 신청하고 추가 피의자를 추적 중입니다.
이번 수사는 지난 4월 검거된 단순 투약자에게 마약을 건넨 유통책을 추적하며 시작됐습니다.
작년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홍콩에서 필로폰을 속옷에 숨겨 밀반입한 A 씨(49·구속)가 수사망에 포착됐고, 그 마약이 성소수자 웹사이트와 앱을 통해 판매돼 서초구 남성 전용 수면방에서 집단 투약·성관계로 이어진다는 첩보가 입수됐습니다.

경찰은 수면방을 지난 14일 압수수색해 유통책과 투약자, 장소제공자 등을 검거했습니다.
필로폰 70g, 러쉬 6병, 현금 500만 원 등 증거물 139점도 확보했습니다.
수면방은 정식 숙박업소가 아닌 무허가 변종업소로 드러나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도 요청했습니다.
은평경찰서는 "무허가 수면방 등 변종업소와 관련한 마약 첩보 수집과 단속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서울 은평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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