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월드도 있다… "○○한테 시집보낼 걸" 장모님 말폭탄에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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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설적 화법의 장모님과 갈등을 겪고 있다는 기혼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장서갈등(장모와 사위 간 갈등)을 겪고 있다는 30대 A씨의 글이 게시됐다.
A씨는 "저는 진심으로 아내를 사랑한다. (하지만) 장모님이 이런 분일지 몰랐다"며 "소위 보통이 아니라고 말하는 부류의 사람 같다"며 운을 뗐다.
A씨에 따르면 장모는 사위인 자신을 깎아내리는 말을 자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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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비교하며 500만원대 월급·평수 타박
"집안 보고 결혼하는 이유 있다" 심한 말도
아내 갈등 방관도 서운 "계속 살 수 있을까요"

직설적 화법의 장모님과 갈등을 겪고 있다는 기혼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장서갈등(장모와 사위 간 갈등)을 겪고 있다는 30대 A씨의 글이 게시됐다. A씨는 "저는 진심으로 아내를 사랑한다. (하지만) 장모님이 이런 분일지 몰랐다"며 "소위 보통이 아니라고 말하는 부류의 사람 같다"며 운을 뗐다.
A씨에 따르면 장모는 사위인 자신을 깎아내리는 말을 자주 한다. 그는 "제가 좋은 대학교를 나온 건 아니지만 기술직으로 한 달에 세후 510만 원 정도 번다"며 "장모님은 연봉을 물어보시고는 '많지 않다'고 말씀하신다"고 토로했다.
장모가 남들과 비교를 일삼는 것도 불편하다. A씨는 "대놓고 '우리 딸을 원래 OO한테 시집 보내려고 애썼는데'라는 말도 한다"며 "다른 사촌, 가족들과도 비교하고 남들보다 계속 뒤처진다는 말을 많이 한다. 무시당하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저와 아내가 사는 아파트가 '좁아터진 집구석'이라고 한다. 저희 가족들을 통틀어 쉽게 말한다"며 "옛 어른들이 집안 보고 결혼시키는 이유가 있다는 말도 서슴없이 한다"고 하소연했다. 지나친 사생활 간섭은 또 다른 불만거리. "모아놓은 돈, 연봉 등 뭐든 다 알고 싶어 한다. 집에 오면 집 전체를 들여다보고 제대로 정리돼 있지 않으면 제 잘못이 된다."
상황이 이런데도 아내가 장모와 자신 사이에서 중재 역할을 하지 않는다는 하소연도 이어졌다. A씨는 "아내는 부모님께 불만 있으면 직접 얘기하라는 사람이라 어떻게 말해도 딱 알아 듣지 못하는 느낌"이라며 "제가 직접 나서게 되면 돌이킬 수 없이 상황이 악화할 수 있다고 해도 믿지 못한다"고 토로했다. 막상 아내는 시집을 경원시한다고도 주장했다. A씨는 "(아내가) 시어머니를 포함한 시댁 가족을 대놓고 싫어하고 시댁에 가기 싫다고 말하기까지 한다"며 "어머니는 시집살이를 심하게 했던 터라 며느리를 불편하게 하기 싫다며 신혼집에 딱 한 번 방문 후 오지 않고, 며느리에게 설거지를 포함한 집안일을 전혀 시키지도 않는다"고 했다.
A씨는 "아내랑 계속 같이 살 수 있을지 깊이 고민된다.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은 무엇이냐"고 조언을 구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아내는 대놓고 싫다고 말 잘하는데 왜 못하나요. 대놓고 할 말 다 하세요" "저런 성격인 장모라면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대놓고 얘기하고 무례한 점 사과 받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수미 인턴 기자 ksm030530@ewha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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