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80%가 봤다?”…도대체 뭐길래

김현주 2025. 6. 2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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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의 이색 광고 콘텐츠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제품의 핵심 소비층인 2545세대의 콘텐츠 소비 패턴을 분석한 결과, 부부·연인 관계에 공감하는 콘텐츠에 특히 반응이 크다는 점에 주목했다.

한 콘텐츠 마케팅 전문가는 "이번 CJ제일제당의 사례는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브랜드 경험을 콘텐츠로 전달한 대표적 성공 사례"라며 "타깃 소비층의 콘텐츠 소비 성향을 정밀 분석해 적합한 포맷과 스토리텔링을 도입한 점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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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제품 홍보 넘어 브랜드 경험 콘텐츠로 전달한 대표적 성공 사례
타깃 소비층 성향 정밀 분석…적합한 포맷, 스토리텔링 도입한 점 주효
전문가들 “보편적 바이럴 넘어 ‘브랜디드 콘텐츠’로서 모범적인 접근해”

CJ제일제당의 이색 광고 콘텐츠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코인육수 제품 ‘백설 육수에는 1분링’을 소재로 한 온라인 영상이 공개 2주 만에 조회수 4000만회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기사 특정내용과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국민 10명 중 8명이 해당 콘텐츠를 시청한 셈이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 영상은 2545세대(25~45세)를 타깃으로 제작된 1분 분량의 로맨틱 코미디 시리즈 ‘육수커플’로, 배우 변요한과 차주영이 부부로 출연해 ‘우리 결혼했어요’ 콘셉트로 꾸며졌다.

총 5편으로 구성된 영상은 SNS와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공유되며 빠르게 입소문을 탔다.

CJ제일제당은 제품의 핵심 소비층인 2545세대의 콘텐츠 소비 패턴을 분석한 결과, 부부·연인 관계에 공감하는 콘텐츠에 특히 반응이 크다는 점에 주목했다.

제품 광고를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닌 ‘밈(meme)’ 형태의 공감형 콘텐츠로 기획해 자발적 확산을 유도하는 전략을 택했다.

‘백설 육수에는 1분링’은 가운데가 뚫린 링 형태의 코인육수로, 요리에 한 알만 넣으면 진한 육수를 완성할 수 있는 제품이다.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간편성과 활용도 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까지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온라인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핵심 소비층을 겨냥한 콘텐츠 중심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의 소통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J제일제당 ‘백설 육수에는 1분링’ 육수커플 영상 캡쳐 이미지. CJ제일제당 제공
전문가들도 이번 캠페인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한 콘텐츠 마케팅 전문가는 “이번 CJ제일제당의 사례는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브랜드 경험을 콘텐츠로 전달한 대표적 성공 사례”라며 “타깃 소비층의 콘텐츠 소비 성향을 정밀 분석해 적합한 포맷과 스토리텔링을 도입한 점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1분짜리 로맨틱 코미디’라는 짧고 몰입도 높은 형식은 영상 소비에 익숙한 세대의 주목도를 끌어올리는 데 효과적이었다”며 “단순한 바이럴을 넘어서 ‘브랜디드 콘텐츠’로서 모범적인 접근”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광고업계 전문가는 “요즘 소비자들은 광고를 광고로 인식하는 순간 피로감을 느낀다”며 “‘육수커플’은 현실 커플의 일상에 유머를 더해 정서적 공감과 함께 자연스럽게 제품 정보를 전달한 콘텐츠 마케팅의 진화된 형태”라고 평가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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