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급증한 야생 원숭이…마오산 주민들 ‘몸살’

KBS 2025. 6. 26. 09:5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중국 장쑤성 마오산 일대에서 원숭이로 인한 피해가 심각합니다.

[리포트]

장쑤성 서남부에 있는 마오산.

숲이 전체 80%를 차지해 원숭이 살기에 적합해서인지, 7년 전 백 마리 정도이던 원숭이 개체 수가 4백여 마리로 늘었습니다.

그러면서 농가 피해가 상당해졌습니다.

[인민팡/마오산 농민 : "농가를 습격하고 밭에 들어와 채소와 과일을 엉망으로 만들었어요. 원숭이들이 길에 있으면 겁나서 못 다닐 지경입니다."]

특히 이 자연휴양림은 원숭이에게 물려 다친 사람들 치료비로 매달 적잖은 비용을 들이고 있습니다.

[장쯔신/장쑤성 창저우 자연휴양림 대표 : "2018년부터 원숭이 피해가 생겼습니다. 가로등을 흔들고, 기와를 깨고 경관지의 CCTV를 망가뜨렸습니다."]

고심 끝에 지난해부터 매달 6만 위안, 한화 천2백만 원 가까이 들여 원숭이 피해 줄이기에 나섰습니다.

원숭이 관리 전문가를 고용하고, 원숭이 먹이 주기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이후 관광객이 다치는 횟수는 줄었습니다.

그러나 야생 동물 보호와 장기적인 생태 관리 차원에서는 부족한 대책이란 지적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월드 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