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빌라' 가격 상승률, '강북 아파트' 제쳐

CBS노컷뉴스 이희진 기자 2025. 6. 2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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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빌라 가격 상승률이 강북 아파트 가격 상승률을 역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중개 스타트업 '집토스'는 2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5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10년간 '노도강'(노원·도봉·강북) 아파트값 상승률은 115.5%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분석 기간은 2020년부터 최근 5년으로 좁히면 강남 3구 빌라 가격 상승률이 25.8%로, 노도강 아파트값 상승률 19.7%보다 오히려 6.1%p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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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강남 빌라 상승률 25.8%, 강북 아파트는 19.7% 그쳐
집토스 제공


강남 빌라 가격 상승률이 강북 아파트 가격 상승률을 역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중개 스타트업 '집토스'는 2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5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10년간 '노도강'(노원·도봉·강북) 아파트값 상승률은 115.5%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 빌라 즉, 연립·다세대주택 가격 상승률은 13.1%p 낮은 102.4%였다.

이는 지난 10년간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을 지배해 온 '아파트 선호' 현상이 '강남 프리미엄'보다 더 강력한 변수였음을 보여 준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분석 기간은 2020년부터 최근 5년으로 좁히면 강남 3구 빌라 가격 상승률이 25.8%로, 노도강 아파트값 상승률 19.7%보다 오히려 6.1%p 더 높았다.

그러나 분석 기간을 2015년부터로 늘리면 노도강 아파트값 상승률은 115.5%로, 강남 3구 빌라 상승률 102.4%보다 13.1%p 더 높았다.

집토스는 "이런 역전 현상은 최근 부동산 시장 투자 패러다임이 '상품'에서 '입지'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단서"라고 주장했다. 최근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는 강남 3구의 신고가 거래가 노도강의 25배에 달하는 등 핵심지 쏠림 현상이 극심해지고 있다고 집토스는 덧붙였다.

'핵심지 선호' 추세가 매우 강력해지면서 아파트에 비해 주목받지 못했던 빌라마저도 강남이라는 입지를 등에 업고 가격 상승률이 강북 아파트를 뛰어넘는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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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희진 기자 heejj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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