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유령 학생' 등록 의혹…부산 동명대학교 압수수색
【 앵커멘트 】 경찰이 부산의 사립대인 동명대학교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인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신입생 충원율을 높이려고 지원하지도 않은 사람들의 인적사항을 도용하는 등 이른바 '유령 학생'을 입학시킨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안진우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부산의 사립대학인 동명대학교입니다.
취업 특성화 교육을 강조하는 대학입니다.
경찰이 최근 압수수색을 통해 이 대학의 학사 처리용 전산시스템과 데이터베이스를 압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전직 총장과 전 입학홍보처장 등 7명의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을 확보했습니다.
▶ 인터뷰 : A 씨 / 대학 관계자 - "경찰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죠. 조사 결과에 따라서 우리가 맞춰서 조치를…."
경찰은 이 대학에서 신입생 충원율을 높이기 위해 지원하지도 않은 이른바 '유령 학생'을 입학시킨 혐의를 포착했습니다.
인적사항을 도용해 허위로 입학지원 서류를 작성하는 등 신입생 충원율을 부풀린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또 특정 학생을 제적하거나 자퇴한 학생을 다시 신입생으로 등록시킨 정황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B 씨 / 대학 관계자 - "(교수들이) 학과를 살리기 위해서 (신입생을) 많이 모집해 오면 승진을…."
경찰은 대학이 이런 수법으로 신입생 충원율을 높인 뒤 국가장학금을 수령하고, 정부의 재정지원까지 받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안진우 / 기자 - "경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대학 관계자들을 소환해 구체적인 혐의를 밝힐 계획입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안동균 기자 영상편집 : 김미현
#부산 #동명대학교 #유령학생 # 국가장학금부정수령 #안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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