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유럽 잔류 확정! '레알 마드리드 리빙레전드' AC 밀란 유니폼 입는다...클럽 WC 이후 이적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살아있는 전설 루카 모드리치가 AC 밀란 유니폼을 입는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모드리치가 클럽 월드컵 이후 밀란의 새로운 선수로 합류할 예정"이라며 "구두 계약은 완료됐으며 7월에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크로아티아 출신의 중앙 미드필더 모드리치는 2012년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이후 13년 동안 중원을 지배했다. 탈압박, 패스, 활동량 모든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활약을 펼치며 레알 마드리드의 중추로 군림했다.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프리메라리가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6회 등 총 28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2018년에는 발롱도르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했다.

공식 경기 593경기 출전, 43골 88도움을 기록한 모드리치는 클럽 역사상 500경기 이상 출전한 15번째 선수가 되었고, 전설 페렌츠 푸스카스를 넘어서며 레알 마드리드 최고령 출전 선수 기록도 새로 썼다.
그러나 모드리치는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모드리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순간이 왔다. 결코 오기를 바라지 않았지만, 그게 축구다. 인생이란 늘 시작이 있으면 끝도 있는 법이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며 나는 선수로서, 한 사람으로서 완전히 달라졌다"고 밝혔다.

현역 연장을 희망하던 모드리치에게 손을 내민 것은 이탈리아 세리에 A 명문 밀란이었다. 밀란은 1년 계약을 제안했고, 모드리치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협상에 속도가 붙었다. 마침내 밀란은 모드리치와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
이탈리아 유력 기자 디 마르지오는 "모드리치는 밀란에 합류하기로 합의했으며 스페인 수도에서 13년을 보낸 끝에 이적하게 된다. 모드리치는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35경기에 출전했으며 밀란으로 이적해 1년 계약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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