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씩 공개 총살...굶주림에 흉악범죄 만행" 탈북민 참혹한 증언 [지금이뉴스]

YTN 2025. 6. 2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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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한국 드라마나 가요를 유포하면 공개 처형을 하고 이모티콘까지 통제한다는 탈북민 증언이 나왔습니다.

유엔인권사무소 서울사무소가 어제 연 행사에서, 2년 전 탈북한 한 남성은 알고 지내던 22살 지인이 남한 드라마 3편과 K팝 노래 70여 곡을 유포했다는 죄로 공개총살을 당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석 달에 두 번꼴로 공개총살이 있었다며, 어떤 때는 한 번에 12명씩 처형을 당했다고 증언했습니다.

또 다른 여성 탈북민은 2015년부터 휴대전화 검열이 본격화했는데, 오빠라는 호칭으로 저장해놓으면 '동지'로 바꾸라는 지적을 받았고, 이름 뒤에 하트 이모티콘을 붙이는 것도 금지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창궐했던 시기에 굶어 죽는 사람이 속출했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탈북자 A씨는 당시 "병으로 죽은 사람보다 굶어죽은 사람이 훨씬 많았다"며 "식량과 공산품 가격이 폭등하고 강력범죄가 성행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2020년 12월 남한 영상물 유포자를 사형에 처하고 시청자는 최대 징역 15년에 처하는 내용의 '반동 사상 문화 배격법'을 제정했습니다.

기자ㅣ이종원

AI 앵커ㅣY-GO

제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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