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맞힌' 샌디에이고 수아레스, 출장 정지 2경기로 축소 확정

배정훈 기자 2025. 6. 2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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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마무리 로베르트 수아레스가 출장 정지 징계를 3경기에서 2경기로 줄이는 데 성공했습니다.

MLB닷컴, ESPN 등 미국 현지 언론은 26일(한국시간) "MLB 사무국이 수아레스의 출장 정지를 3경기에서 2경기로 경감했다. 수아레스는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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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의 어깨를 강타한 수아레스의 공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마무리 로베르트 수아레스가 출장 정지 징계를 3경기에서 2경기로 줄이는 데 성공했습니다.

MLB닷컴, ESPN 등 미국 현지 언론은 26일(한국시간) "MLB 사무국이 수아레스의 출장 정지를 3경기에서 2경기로 경감했다. 수아레스는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수아레스는 오늘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결장했고 모레 신시내티 레즈전에도 출전하지 않습니다.

내일은 샌디에이고 경기가 편성되지 않았습니다.

수아레스는 샌디에이고와 다저스가 몸에 맞는 공을 주고받았던 지난 20일, 9회말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다저스)의 어깨를 강타하는 시속 161㎞ 빠른 공을 던졌습니다.

다저스 더그아웃이 뜨겁게 달아올랐지만, 오타니가 팔을 들어 그라운드로 뛰어나오려는 동료들을 만류했습니다.

마빈 허드슨 주심은 수아레스의 공에 의도가 담겼다고 판단해 수아레스를 퇴장 조처했습니다.

MLB 사무국은 지난 21일에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 마이크 실트 샌디에이고 감독에게 각각 1경기 출장 처분을 내렸습니다.

수아레스도 징계 대상이었습니다.

하지만, 수아레스는 3경기 출장 정지 처분에 이의를 제기하며 "오타니를 고의로 맞히지 않았다. 퇴장 조처를 받아들인 건, 심판의 결정을 따라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며 "승패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고의로 몸에 맞는 공을 던질 수 없다"고 항변했습니다.

MLB 사무국은 수아레스의 주장을 일부 받아들여 2경기 출장 정지로 징계를 완화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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