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스페인 향해 "최악의 나라"...긁힌 트럼프 '발끈'
이틀 간의 정상회의를 마친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는 각국의 국방비 지출 목표를 GDP 2%에서 5%로 올리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마르크 뤼터 / 나토 사무총장 : 동맹국들은 GDP의 5%를 국방에 투자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는 우리의 안보에 대한 중대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중대한 약속입니다.]
하지만 스페인은 끝내 GDP 5% 목표에 동의하지 않아 합의문에는 '모든 회원국'이 아닌 '회원국들'이라는 표현이 쓰였습니다.
스페인은 현재 GDP 1.28%인 국방비 지출을 2.1%로 올리는 게 합리적인 수준이라는 뜻을 꺾지 않았습니다.
[페드로 산체스 / 스페인 총리 : 논쟁의 핵심은 국방비 지출의 퍼센티지가 아닌 우리에게 필요한 국방 역량에 관한 것이어야 한다는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스페인을 향해 유일하게 돈을 내지 않겠다는 최악의 나라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방비를 올리지 않는 대가로 관세를 더 부과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우리가 그 손해를 메꿀 겁니다. 어떻게 할지 아세요? 지금 스페인과 무역협상 중인데, 두 배로 내게 만들 겁니다.]
스페인의 이탈에 벨기에와 룩셈부르크 등도 GDP 5% 목표에 명확히 동의하지 않았다며 여지를 남겼습니다.
나토의 새 국방비 기준은 10년 뒤인 2035년까지 달성하는 게 목표입니다.
미국은 나토의 GDP 5% 국방비 지출 기준이 아시아 국가에도 적용될 것이라고 예고했지만 이번 정상회의에서 따로 다뤄지지는 않았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
촬영ㅣ강연오
영상편집ㅣ마영후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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