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마이크론, "AI 메모리 수요 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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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반도체 실적 풍향계'로 불리는 미국 마이크론이 2025회계연도 3분기(2025년 3~5월)에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산제이 메흐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AI 메모리 수요가 커지고 있는 영향으로 2025회계연도에 역대 최대 매출을 기대한다"며 낙관론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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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 매출 전 분기 대비 50% 증가
"올해 AI 메모리 수요 견조"

'메모리 반도체 실적 풍향계'로 불리는 미국 마이크론이 2025회계연도 3분기(2025년 3~5월)에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범용 D램과 고대역폭메모리(HBM) 판매가 급증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산제이 메흐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AI 메모리 수요가 커지고 있는 영향으로 2025회계연도에 역대 최대 매출을 기대한다"며 낙관론을 제시했다. 마이크론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한 때 4%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분기 메모리반도체 실적에 대한 기대도 커질 전망이다.
마이크론은 3분기에 매출 93억달러, 주당순이익 1.91달러를 기록했다고 25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매출과 주당순이익 모두 컨센서스(매출 88.7억달러, 주당순이익 1.60달러)를 웃돌았다.
기대 이상의 긍정적인 실적을 내놓은 배경으론 AI 메모리 수요 증가가 꼽힌다. 3분기 D램 매출이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고 HBM 매출은 전 분기 대비 50% 증가했다. 데이터센터용 제품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다. 메흐로트라 CEO는 "3분기 D램과 HBM의 강력한 성장을 바탕으로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며 "2025회계연도(2024년 9월~2025년 8월)에 사상 최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2025회계연도 4분기(2025년 6~8월) 매출 가이던스(회사 공식 전망치)는 107억달러(중간값 기준)로 컨센서스인 98.1억달러를 약 10% 웃도는 수준이다. 주당순이익 가이던스는 2.5달러로 컨센서스인 2.03달러보다 0.47달러 많다.
마이크론은 "메모리반도체 고객사 재고 수준은 건전한 상태"라며 "AI 중심 제품의 강력한 성장을 바탕으로 2026회계연도까지 견조한 수요 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AI용, 데이터센터용이 아닌 범용 D램 수요 전망과 관련해선 신중론에 가까웠다. 마이크론은 "비(非) AI 수요 회복은 일부 시장에서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며 "연말까지 비AI 수요 회복이 점진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론이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과 낙관적 업황 전망을 내놓으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2분기 메모리반도체 실적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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