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국 상하이시와 문화관광 협력 MOU

박태진 2025. 6. 26.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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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중국 상하이시 문화여유국과 '문화관광 교류 및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과 상하이의 이번 협약은 양 도시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특별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함께 키워나가고자 하는 협력 모델"이라며 "양 도시가 가장 먼저 글로벌 관광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실무 교류뿐만 아니라 공동 사업 등 체계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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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마케팅·기업 네트워킹 등 협력 확대
“글로벌 관광 트렌드 선도…공동사업도 진행”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서울시는 중국 상하이시 문화여유국과 ‘문화관광 교류 및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청 전경. (이데일리DB)
서울시는 상하이시 문화여유국과 전날 중구 중국비자신청서비스센터에서 관련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와 상하이시가 2014년 우호 도시 관계를 맺은 이후 처음 체결한 관광 분야 공식 협약이다. 최근 활기를 띠는 한중 관광 교류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자 추진됐다.

양 도시는 이번 협약에서 △문화관광 산업 협력 △공동 관광 마케팅 △관광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대표단 및 언론 교류 지원 △정책 및 정보 공유 등 5개 주요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협약 직후부터 공동 실무협의체를 출범해 올 가을부터 ‘한중 환대주간’ 공동 개최, 양국 관광 콘텐츠 기업 간 연결 프로그램, 로컬 관광상품 공동 개발 등을 순차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올해 1분기 방한 중국인 관광객은 112만명으로 전체 방한 외래관광객(387만명)의 28%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또 같은 기간 중국을 방문한 한국인은 66만명에 달했다.

서울시는 ‘나 홀로 여행하기 1위 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오래 머무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매력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 중이며, 상하이시 또한 역시 중국 인바운드 관광의 제1 관문 도시를 목표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서울과 상하이에서는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양 도시를 짧은 시간에 즐기는 ‘주말 속성 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에서는 감성 카페나 피부 클리닉을, 상하이에서는 디즈니랜드나 지역 맛집 등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는 추세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과 상하이의 이번 협약은 양 도시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특별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함께 키워나가고자 하는 협력 모델”이라며 “양 도시가 가장 먼저 글로벌 관광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실무 교류뿐만 아니라 공동 사업 등 체계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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