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빈 빠진' 군산CC오픈 관전포인트 3가지…이수민·옥태훈·김홍택·김민규·이형준·김백준 등 [KPGA]

백승철 기자 2025. 6. 26.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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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빈, 김주형, 서요섭, 김비오 프로 등이 우승을 차지했던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KPGA 군산CC오픈 2025년 대회 포스터. 제공=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5시즌 10번째 대회인 KPGA 군산CC오픈(총상금 7억원)이 26일부터 나흘간 전북 군산에서 막을 올린다.



 



본 대회는 2011년 첫 대회부터 올해까지 매년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지며, 올해는 토너먼트 코스(파72·7,611야드)에서 진행된다.



이곳의 코스레코드는 2023년 군산CC오픈 1라운드 때 이창기(29·뉴질랜드)가 작성한 61타(11언더파)다.



 



총 144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2라운드 종료 후 프로 상위 60명(동점자 포함)이 3라운드에 진출한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외에도 KPGA 투어 시드 3년(2026~2028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점이 주어진다.



 



 



올 시즌 첫 2승 챔피언 나오나?



장유빈(23)은 2023년(아마추어 신분)과 2024년 연속 우승하며 군산CC오픈 역대 최초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동시에 프로 통산 첫 우승을 기록했다.



현재 LIV 골프 리그에서 뛰는 장유빈은 올해 대회에 나오지 않으면서 단일 대회 3년 연속 우승 도전은 무산됐다.



 



디펜딩 챔피언이 빠진 무대에서 올해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린 옥태훈(27), 김홍택(32), 김백준(24), 문도엽(32), 배용준(25)이 시즌 2승 고지를 향해 달린다.



특히 지난주 제68회 KPGA선수권대회에서 미뤄왔던 KPGA 투어 첫 승을 신고한 옥태훈은 군산CC에서 2주 연승을 기대한다. 이 대회에 총 7회 출전했고, 이전 최고 성적은 2023년 공동 4위다.



 



 



대회 정상 탈환에 도전하는 역대 챔피언들



그동안 KPGA 군산CC오픈에서는 여러 명의 스타플레이어들이 우승을 차지했다.



그 중 현재 미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주형(23)도 2019년 아시안투어에서 우승한 뒤 2020년 군산에서 KPGA 투어 첫 승을 달성했다.



현재 군 복무중인 서요섭(29)은 2022년 군산CC오픈에서 우승했고, 바로 다음 대회인 LX챔피언십까지 연달아 정상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로 KPGA 투어에서 2개 대회 연승을 기록한 선수는 나오지 않았다.



 



이번 주에는 이수민(32), 이형준(33), 고석완(31·캐나다), 김비오(35) 4명의 역대 우승자들이 출격한다.



이수민은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한 2013년 대회와 프로 자격 취득 후 2015년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했다. 이형준은 2017년, 고석완은 2018년, 김비오는 2019년 대회 때 차례로 정상을 밟았다.



군산CC오픈에서 2승을 거둔 선수는 장유빈과 이수민 외에도, 2014년과 2016년 우승한 주흥철(44)까지 3명이다. 이들 중 유일하게 참가하는 이수민은 본 대회 사상 최초로 3회 우승을 노린다. 



 



2025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KPGA 군산CC오픈에 출전하는 김백준, 문도엽, 배용준, 김홍택, 옥태훈 프로. 사진제공=KPGA

 



 



'상승세' 3인방, 시즌 첫 우승 해내나?



2025시즌 DP월드투어에서 활동하는 김민규(24)가 지난주 KPGA선수권대회에 이어 군산CC오픈에 나선다. 올 들어 6번째 KPGA 투어 참가다.



김민규는 지난 일요일 최종라운드에서 8타를 줄여 단독 2위에 올랐다. 



 



김민규에게 군산CC오픈은 국내 골프 팬들에게 이름을 알린 첫 무대이기도 하다.



과거 유럽의 2부투어에서 뛰던 김민규는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KPGA 투어로 눈을 돌렸다. 당시 시드가 없던 김민규는 2020년 월요예선을 거쳐 참가한 군산CC오픈에서 '깜짝 준우승'을 차지했고, 그해 KPGA 투어 대회 출전을 이어갈 수 있었다.



 



베테랑 최진호(41)는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공동 9위,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3위, KPGA선수권대회 공동 7위로 최근 3연속 톱10에 진입했다. 



지난주 KPGA선수권대회 챔피언조에서 우승 경쟁 끝에 단독 3위로 마친 신용구(34·캐나다)는 앞서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공동 5위로 연달아 '톱5'를 써냈다.



 



 



또한 지난 23일 군산CC 부안-남원코스(파72)에서 120명의 선수가 참가한 월요 예선(먼데이)이 열렸다.



1라운드(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 예선에서 이성호(38) 최천호(35) 김의인(26) 김봉섭(42)이 공동 1위에 올랐고, 현승진(26) 박성국(37) 이도진(38)이 공동 5위를 기록해 총 7명의 선수가 본 대회 참가 자격을 얻었다.



이 중 김봉섭과 현승진은 직전 대회인 KPGA선수권대회에도 예선 통과자 신분으로 출전했다. 특히 김봉섭은 최종 공동 10위로 선전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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