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CNN 기자에 분노 폭발… “개처럼 쫓겨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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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언론들이 국방정보국(DIA) 내부 문서를 입수해 미국의 이란 핵시설 세 곳 공습으로 인한 이란 핵 시설 피해가 제한적이라고 보도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해당 보도를 한 언론에 분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 시각)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의 마지막 일정으로 약 30분 동안 기자회견을 가지며 자신에 비판적인 CNN과 뉴욕타임스(NYT), MSNBC 등 좌파 성향 언론에 대해 독한 말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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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언론들이 국방정보국(DIA) 내부 문서를 입수해 미국의 이란 핵시설 세 곳 공습으로 인한 이란 핵 시설 피해가 제한적이라고 보도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해당 보도를 한 언론에 분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 시각)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의 마지막 일정으로 약 30분 동안 기자회견을 가지며 자신에 비판적인 CNN과 뉴욕타임스(NYT), MSNBC 등 좌파 성향 언론에 대해 독한 말을 쏟아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이란 공습에 참여한 미주리주(州)의 비행기 조종사들과 통화했는데 그들은 지금 절망에 빠져있다”면서 “평범한 삶을 사는 이들은 쓰레기(scum) 같은 사람들이 나와서 가능한 한 부정적인 기사를 쓰는 ‘가짜 뉴스’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옆에 있던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도 마이크를 잡고 “가짜 뉴스가 가짜 뉴스로 불리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며 독설을 쏟아냈다. CNN·NYT 등은 전날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이란의 핵프로그램이 수개월 지연되는 데 그쳤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의 핵프로그램은 분명히 파괴됐고 그들은 다시 핵을 가질 수 없을 것”이라며 “우리가 비행기로 핵시설을 공격했을 때 전쟁이 실제로 끝났다”고 거듭 강조했다.
귀국 길에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인 ‘트루스 소셜’에 글을 올려 CNN 기자 나타샤 버트란드의 실명을 거론하며 “CNN에서 해고돼야 한다”며 “그녀는 즉각 비난받고 ‘개처럼(like a dog)’ 쫓겨나야 한다”고 했다.
이어 유사한 보도를 한 뉴욕타임스(NYT)에 대해서는 기자 실명을 공개하지 않은 채 “정말 나쁘고, 병든 사람들”이라고 비판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번 DIA 보고서 유출 건과 관련해 연방수사국(FBI)이 수사에 나섰다며 “언론에 유출한 사람들은 감옥에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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