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6000만명 영향, 이대로는 못 살겠다”…벌써 150명 쓰러졌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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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밀집된 동부 대도시 곳곳에서 때이른 6월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
2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미 기상청(NWS)과 뉴욕타임스(NYT) 등 현지 언론은 이날 미 동부시간 오후 1시 30분께 뉴욕 맨해튼 센트럴파크의 기온은 섭씨 37.2도로, 2012년 7월 18일 이후 13년 만에 가장 높은 온도를 기록했다.
미 기상청은 25일부터 기록적인 폭염 영향에서 서서히 벗어나면서 27일부터 6월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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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주리 기자] 미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밀집된 동부 대도시 곳곳에서 때이른 6월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
2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미 기상청(NWS)과 뉴욕타임스(NYT) 등 현지 언론은 이날 미 동부시간 오후 1시 30분께 뉴욕 맨해튼 센트럴파크의 기온은 섭씨 37.2도로, 2012년 7월 18일 이후 13년 만에 가장 높은 온도를 기록했다.
뉴욕시 퀸스에 있는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은 이날 38.9도를 기록해 6월 기온 기준으로 기상 관측 이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뉴욕보다 위도가 높은 보스턴도 이날 37.8도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볼티모어, 워싱턴DC 등 대도시가 몰려 있는 다른 동부 연안 지역도 이날 최고기온 40도에 육박하거나 이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됐다.
미 기상청은 이들 대도시 지역을 포함해 미국 동부 연안 약 3분의 1 지역에 폭염 경보 및 주의보를 발령한 상태다. 이밖에 인디애나주 북부 및 오하이오주 북서부 등 미국 중서부 일대에도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폭염경보에 영향을 받는 인구는 약 1억6000만 명에 달한다.
동부 지역 주요 대도시들은 밤에도 최저 기온이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6월 초여름인데도 이들 지역의 수은주가 7월 한여름 최고 폭염 수준의 수치를 보이는 것은 지난 주말 미 중서부를 중심으로 형성된 열돔이 동부로 이동하면서 지표면을 뜨겁게 달구고 있기 때문이다.
여름철 열돔은 미국 남부와 남서부 지역에서 종종 발생하는 현상이지만, 초여름인 6월 동부 지역에서 형성돼 폭염을 유발하는 경우는 드문 편이다.
다만, 최근 기상이변으로 잦아지면서 지난해에는 메인, 버몬트, 뉴햄프셔주 등 미 동북부 지역에서 열돔 현상이 발생해 여름에도 비교적 선선한 이 지역에 6월 폭염을 몰고 온 바 있다.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 질환은 물론 인명 피해까지 나오고 있다.
중서부 도시 세인트루이스 인근에서는 낮 최고기온 38도를 넘나드는 폭염 속에서 55세 여성이 사흘 이상 물과 냉방장치 없이 지내다가 자택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고 현지 경찰이 이날 밝혔다.
뉴저지주 패터슨에서는 전날 체감온도가 41.7도로 치솟은 가운데 2개 고등학교가 야외에서 졸업식 행사를 진행하던 중 16명이 쓰러져 응급실로 옮겨지고, 150여명이 온열 질환으로 진료를 받았다고 현지 소방당국이 전했다.
미 기상청은 25일부터 기록적인 폭염 영향에서 서서히 벗어나면서 27일부터 6월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 기상청의 기후예측센터(WPC)는 미국 전역에서 올해 여름이 평년보다 더울 것으로 예상했다고 CNN 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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