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사위’ 케빈 황, 이란 공습 작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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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위 케빈 황 씨(35·사진)가 중동에 주둔하는 미군 중부사령부 관할 특수전 부대(CSOJTF-C)에 복무하면서 이란 본토 핵 시설을 타격하는 작전에 관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 씨가 지난해 12월 시리아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 붕괴와 이달 예멘 후티 반군 축출 작전을 수행했고, 22일(현지 시간) 미국이 B-2 폭격기로 이란 핵 시설을 타격한 작전에 참여한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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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이란 폭격 관여 스스로 밝혀

25일 재계에 따르면 황 씨는 전날 자신의 링크트인을 통해 “중동 합동 태스크포스 본부에 근무하는 것이 우크라이나 또는 인도-태평양 사령부에서 근무하는 것보다 한가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불과 6개월 만에 이런 일들이 일어날 줄 상상도 못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6개월 사이) 아사드 정권이 무너졌고 후티 반군이 우리의 폭격에 항복했으며 우리는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 본토를 폭격하는 데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황 씨가 지난해 12월 시리아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 붕괴와 이달 예멘 후티 반군 축출 작전을 수행했고, 22일(현지 시간) 미국이 B-2 폭격기로 이란 핵 시설을 타격한 작전에 참여한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다. 황 씨는 또 “소령으로 진급하고 공로 훈장을 받는 등 개인적인 성과도 있었다”며 “이란의 미사일 공격 중에도 새 창업 아이템을 위해 55만 달러 투자금도 유치했다”고 적었다.
황 씨는 링크트인 경력에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미 해병대에서 복무 중이라고 기재했다. 지난해 10월 최 회장의 차녀 민정 씨(34)와 결혼식을 올린 직후 파병을 간 것으로 추정된다. 황 씨는 중국계 미국인으로 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졸업하고 미국에서 스타트업을 운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학사장교로 미 해병대에 입대해 대위까지 복무했으며 2021년 예비군으로 전환했다. 미군은 예비군이 다시 현역으로 전환하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민 기자 bli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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