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인플루언서 생방송 중 피살…갱단 폭로 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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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의 한 인플루언서가 틱톡 생방송 도중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4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컴퓨터 프로그래머인 지저스 사르미엔토(25)는 전날 자택에서 틱톡 라이브를 진행하던 중 무장한 괴한 두 명이 카메라에 등장해 총격을 가했다.
타레크 윌리엄 사압 검찰총장은 "피해자가 생전에 명백한 위협을 고발한 만큼, 이번 사건은 중대한 범죄로 간주된다"며 "책임자를 끝까지 추적해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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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베네수엘라의 한 인플루언서가 틱톡 생방송 도중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TikTok) 2025.6.24](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6/newsis/20250626000145502ajtm.jpg)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임채영 인턴기자 = 베네수엘라의 한 인플루언서가 틱톡 생방송 도중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방송 직전, 고위 공직자와 범죄조직 간의 유착 의혹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컴퓨터 프로그래머인 지저스 사르미엔토(25)는 전날 자택에서 틱톡 라이브를 진행하던 중 무장한 괴한 두 명이 카메라에 등장해 총격을 가했다.
이후 영상은 중단됐고, 그는 총에 맞아 사망했다. 최소 9발의 총격을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영상에는 사르미엔토가 "총을 맞았다"고 말하며 피를 흘리는 모습과, 어머니가 문을 두드리며 구조를 요청하는 비명이 그대로 담겼다. 그의 어머니 역시 복부에 총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르미엔토는 사건 당일 소셜미디어(SNS)에 다수의 고발 게시물을 올리며, 경찰과 고위 관료들이 범죄조직과 결탁해 자신을 협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영상에서는 자신의 주소를 반복해서 외치며 볼리바르 국가정보국에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그가 지목한 범죄조직은 베네수엘라의 악명 높은 갱단이다. 이 갱단은 마약 밀매, 납치, 청부살인 등 중남미 전역에서 광범위하게 활동해온 조직으로, 미국 정부가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있다.
2023년에는 토코론 교도소를 거점으로 한 조직 운영이 대규모 군 작전으로 무산된 뒤, 수장 플로레스는 현재까지 도주 중이다.
베네수엘라 검찰은 사건 직후 수사에 착수했다.
타레크 윌리엄 사압 검찰총장은 "피해자가 생전에 명백한 위협을 고발한 만큼, 이번 사건은 중대한 범죄로 간주된다"며 "책임자를 끝까지 추적해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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