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 ‘전기차 공포’ 또…아파트 지하주차장서 불(종합)

김성훈 2025. 6. 25. 22: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하남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 불이 나 55분여 만에 꺼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5분 만인 오전 8시 10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다만 10여분 만에 초기 진화가 이뤄질 정도로 불길이 강하지 않았던 점을 고려하면 배터리 과열로 인해 발생한 화재가 아닐 가능성도 제기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불이 난 전기차.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경기 하남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 불이 나 55분여 만에 꺼졌다. 지난해 7월 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을 홀랑 태운 화재 사건처럼 여름철 폭염 속에서 전기차 화재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25일 오전 7시 55분께 하남시 신장동에 있는 25층 높이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르노 조에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5분 만인 오전 8시 10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이후 배터리 열폭주에 대비해 견인차로 차량을 지상으로 옮긴 뒤 이동식 수조에 담가 오전 8시 50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민 75명이 비상벨을 듣고 대피하는 등 소란이 빚어졌다.

지하 주차장의 스프링클러가 정상 가동했고, 119 신고 10분여만에 주차장 방화문이 작동하면서 상층부로 연기가 퍼지는 것을 차단한 것이 도움이 됐다.

소방당국은 자동차·배터리 제조사 등과 함께 불이 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불이 난 르노 조에 전기차는 LG에너지솔루션에서 제작한 배터리를 장착 중이다. 다만 10여분 만에 초기 진화가 이뤄질 정도로 불길이 강하지 않았던 점을 고려하면 배터리 과열로 인해 발생한 화재가 아닐 가능성도 제기된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